베트남의 1월 산업생산지수(IIP)는 설 연휴와 기업들의 수주 부진으로 전월 대비 14.6%,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다.
설 연휴(뗏) 영향으로 1월 근무일수가 2022년 12월과 1월보다 8~10일 적었다. 작년에 설은 2월이었다.
주문량과 주문 규모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라고 통계청은 전했다.
산업생산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수주량이 감소하면서 2022년 4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했다.
1월 가공·제조업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반면 광공업은 4.9% 하락했다. 이것들은 부문 중에서 가장 큰 감소였다.
주요 감소 품목으로는 액화석유가스(LPG)(33.3% 감소), 오토바이(32.1%), 자동차(31.7%), 철근, 앵글스틸(26.2%), 설탕(25.7%), 압연강(25.6%), TV(24%), 캐주얼웨어(23.4%), 화학페인트(14.6%), 천연섬유(13.6%), 시멘트(13.3%), 가공 수산물과 신선한 우유(둘 다 9.4%)이다.
2022년 베트남의 IIP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1분기 6.8%, 2분기 9.8%, 3분기 10.9%, 4분기 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GSO에 따르면 12월 국내 IIP는 수주 부족, 높은 투입 재료 가격, 투입 재료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1% 하락을 기록했다.
S&P글로벌은 해외와 내수가 악화된 가운데 S&P 글로벌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1월 47.4에서 2022년 12월 46.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PMI는 두 달 연속 50.0 무변화를 기록하며 제조업 업황이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였다.
베트남의 11월 S&P 글로벌 PMI는 47.4로 10월 50.6, 9월 52.5보다 하락했다.
가장 최근의 감소는 2021년 3분기 유행병 관련 침체 이후 가장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