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와 NXP반도체가 보다 스마트한 EV 개발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빈패스트의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협업을 발표했다.

빈패스트와 NXP반도체 대표들이 CES 2023에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빈패스트

빈패스트는 네덜란드 회사의 프로세서, 반도체 및 센서를 활용하고자 한다. 빈패스트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2023)에서 NXP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빈패스트 자동차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 단계에 참여할 것이라고 금요일 밝혔다.

빈패스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새로운 EV를 설계하고 구축하기 위해 NXP의 참조 평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계층을 기반으로 솔루션 개발을 전담하는 공동의 전문가 협업을 설립할 것이다.

빈패스트가 베트남 최대 재벌인 빈그룹의 회원사인 만큼 빈그룹 생태계 내 다른 기업들도 NXP의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NXP반도체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NXPI로 상장돼 있다. 2021년 110억 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빈패스트는 또 CES 2023에서 이스라엘 반도체업체 바야르이미징(Vayyar Imaging)과 협력해 기내 레이더 기술을 빈패스트의 VF6와 VF7 모델에 통합해 주행 경험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제작자는 또한 두 모델의 사양을 공개했으며, 두 모델 모두 올 3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독일의 자동차 반도체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피네온 테크놀리지스와 빈패스트는 전기 이동성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두 회사는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피네온의 옥토버테크아시아퍼시픽 2022 기술 포럼에서 공동 발표문을 통해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빈패스트의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e-모빌리티에 중점을 둔 공동 애플리케이션 역량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