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패션 상품의 매출은 2022년 20조8700억 동(8억88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7.8% 증가했으며, 이 중 싱가포르 본사를 둔 쇼피가 87.47%를 차지했다.
쇼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남성(상위)과 여성(하위)을 위한 인기 패션 브랜드. 쇼피의 사진 제공.
현지 전자상거래 분석기인 Metric.vn(https://metric.vn/)에 따르면, 다른 주목할 만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싱가포르 본사를 둔 라자다가 11.94%로 가장 많았고, 티키와 센도가 각각 0.37%, 0.21%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이들 4대 플랫폼의 12만5742명의 판매자가 2억150만개의 패션 제품을 배송했다. 설 연휴를 대비한 소비자들의 준비 속에 지난 1월 약 2조2000억동(9348만달러)의 가장 높은 판매 수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만~20만동(8.5 달러), 20만~50만동(21.24 달러) 제품은 각각 8조동(3억3980만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과 6조동(2억5490만 달러)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다른 상위 부문은 약 4조 5천억 동(1억91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5만-10만 동(4.25 달러)과 약 1조 동(424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1백만 동(42.49 달러)이었다.
티셔츠는 전체 매출의 28.1%인 5조8천억 동(2억4640만 달러)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었고 드레스, 여성 바지, 여성 속옷, 코트, 치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30일간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레벤츠, 틸랩, 아우테리티로 각각 58만6000건, 47만7000건, 40만7000건이 검색됐다. 쿨메이트와 배드 갓이 각각 18만5천건과 16만9건의 검색어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것들은 모두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이다.
베스트 검색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