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외화 포지션이 소폭 회복에 그친 상황에서 SSI는 국가은행이 시스템 내 동의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USD-VND 스왑 계약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금융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SSI 증권분석부는 시중은행의 상장환율과 암시장금리, 기록된 은행간 금리가 지난 2주간 급락한 뒤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월 16일 기준 상장 환율은 0.76% 하락해 2만3600~2만3700동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고, 현재는 2021년 말 대비 3.2%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한편, 자유 시장의 환율도 2만4000동/달러 이하로 조정되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도 SBV 거래소에 2만3450동/달러로 미국 달러화 매입가를 재상장해 미국 달러화를 매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시중은행의 외화 포지션이 소폭 회복된 상황에서 분석팀은 중앙은행이 USD-VND 스왑 계약을 수행하여 시스템에서 동으로 유동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동과 달러 예금금리 차이가 큰 덕분에 달러 사재기 심리가 해소됐을 수 있다. 이외에도 외화공급과 관련된 기본적인 요인들도 FDI 유입, FII(외국인투자), 무역수지 흑자 또는 신규 외화대출로 인한 현금흐름 등 긍정적인 점이 많다.
베트남 중앙은행, 오픈마켓 채널에 26조4000억동 주입
오픈마켓 채널에서 SBV는 91일 기한의 선도계약을 계속 사용하면서 설을 맞아 시스템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한 주 동안 91일 만기 12조동, 14일 만기 20조동이 발행되었으며, 각각 6.4%와 6%의 금리가 적용되었다.
게다가, 최대 40조동이 만기가 되어 SBV가 오픈 마켓 채널에서 26조4천억동을 순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모기지 채널의 유통량은 69조7천억 동으로 줄었고 시중에 유통되는 어음의 양은 더 이상 없었다.
이에 따라 은행간 금리는 주말 기준 4.6%로 하락했고, 1주~1개월 만기 금리는 5.2%에서 7.6%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SSI는 이것이 부분적으로 SBV와 정부의 지원 움직임과 함께 향후 1개월의 시장 유동성이 여전히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믿는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뒤 은행 간 금리차가 0.5%포인트로 좁혀졌고 환율 압박도 다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에 대한 긴장감에 직면한 베트남 은행 협회(VNBA)는 기업들의 생산과 사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중 은행들과 회의를 열었다.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 안정과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 확보, 이에 따른 기업 지원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예금금리를 최고 9.5%/연(승진+금리 포함)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도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실제로 유동성 압박에 시장 1의 예금금리도 빠르게 상승해 6개월에서 12개월 미만의 기간이 가장 변동폭이 큰 곳은 8.5%~10%였다. /연간 주식형 시중은행의 경우 2021년 말 대비 약 4~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