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델의 공급업체인 컴팔 일렉트로닉스는 금요일 베트남에 대한 2억6천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위해 타이빈성의 40헥타르의 토지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에 본사를 둔 이 헤비급 기업은 내년 1분기에 리엔하타이 산업단지에 있는 15헥타르 규모의 새 공장을 1단계로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2024년 2분기에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설의 연간 용량은 스마트워치 210만 대, 케이블 모뎀 7만 대,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10만 대, 5G 네트워크 주파수 모듈 1만 대, 사물인터넷(IoT) 기기 110만 대, 태블릿 125만 대 등이다.

이것은 리엔하타이 IP의 일곱 번째 프로젝트이다. 산업단지는 지금까지 총 7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방 자료에 따르면 타이빈성은 올해 11월까지 총 등록 자본금 18조동(7억6255만달러)으로 FDI는 1억 8700만 달러를 포함하여 거의 100개의 사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컴팔은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구글 픽셀폰, 아마존 에코 스마트 기기의 핵심 제조사다. 컴팔은 지난해 하노이와 접경한 빈푹성에 있는 기존 공장에 생산능력을 추가해 베트남 생산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