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호찌민은 수출액이 436억달러에 이르는 국내 굴지의 지역이다. 게다가 도시의 수출입 거래액도 1016억달러를 달성하여 전국 최초로 10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한 지역이 되었다.

관세청과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290억달러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다. 11월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2년 11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3422억달러에 가까운 총 매출액을 기록하며 여전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11월 수입액은 전월 대비 1.3% 증가한 28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수입액은 3315억 달러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따라서 11개월 만에 총수출입 거래액은 약 6740억달러에 달했고, 이중 무역 수지는 107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지방별 수출액을 관세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는 지역은 박장, 박닌, 빈즈엉, 둥나이, 하노이, 하이퐁, 푸토, 타이응우옌, 호찌민시 등 9곳이다. 

호찌민은 수출액이 436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박닌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수출액이 424억달러에 달한다. 다음은 각각 빈즈엉, 타이응우옌, 동나이이다. 이 가운데 빈즈엉의 수출액은 315억달러로 국내 3위를 기록했다.

타이응우옌과 동나이는 모두 200억달러가 넘는다. 구체적으로 타이응우옌은 올해 11월까지 약 284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4위, 동나이는 226억 달러의 수출액으로 5위를 차지했다.

수입 상황과 관련하여 호찌민은 올해 11월까지 579억달러가 넘는 수입액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입액을 기록한 지역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수출입 거래액은 1016억달러를 달성하여 전국 최초로 ,0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지역이 되었다.

또한 박닌, 빈즈엉, 타이응우옌, 둥나이의 올해 11월 수입액은 각각 361억달러, 228억달러, 169억달러, 174억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