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플러스로 돌아서면 기업들이 주문을 늘리고 생산을 확대하는데 2023년에는 30만~32만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12월 7일 오후, 호찌민시의 인력 수요 예측 및 노동 시장 정보 센터(팔미: Falmai)의 도탄반 부소장은 도시의 신규 노동자 모집 필요성은 세계 경제 성장의 다른 시나리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 수출 수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도시의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국내 소비는 그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2023년 노동수요는 28만~3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 이 숫자는 30만-32만이 될 것이다. 1분기에 도시는 약 7만9천-8만7천명의 노동자가 필요하다.
팔미의 분석에 따르면 신규 채용 수요의 70% 가까이가 무역-서비스 분야에 집중돼 있고, 산업-건설군의 수요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자격별로 구분하면 대졸 이상 인력 수요가 38%에 육박한다. 비주력 기업이 채용 수요의 9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2023년 인적자원 수요 예측은 시의 경제성장과 전염병 통제 상황, 노동자 모집 수요 등을 토대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팔미는 2023년 시의 경제성장 시나리오를 토대로 내년 취업자 수를 458만~463만명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