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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삼성 스마트폰 공장은 일시적으로 생산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소비지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베트남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화기 생산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


당초 소식통은 박닌과 타이응우옌의 스마트폰 공장들이 12월 2주간 가동을 중단하고 연말 정기적인 정비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말에 생산량을 줄이는 것도 일반적이지만 2주간의 중단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미국 최대 창고가 가득 찼고, 베스트바이, 타깃 코퍼레이션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과도한 지출을 한 뒤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판매 둔화를 경고하고 있다.

 

▶ 타이응우옌성 삼성공장 출근길 근로자들 / 로이터

 

로이터통신 소식통은 "삼성 휴대전화 제조기지 2곳 중 하나인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에서 결과가 '기록'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과 공유한 이 공장의 28세 근로자 팜티티는 "우리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할 것이고, 일부 라인은 6일 대신 주 4일 근무로 조정하고 있으며, 물론 초과 근무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베트남 공장에서 줄어든 생산량을 보전하기 위해 스마트폰 생산을 다른 생산시설로 옮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과 인도에서도 휴대폰을 제조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연말 사용자들의 휴대폰 구매 수요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은 폴더블 스크린 스마트폰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하이엔드 제품 라인으로 고려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비 지출 감소와 중국 판매 급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할 전망이다.

-탄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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