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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기관]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KGS) 소식

◆ 한국글로벌학교(KGS) 베트남어 말하기대회 실시

 

코리아 글로벌스쿨 (교장 이상화)은 11월 14일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교시 초등부, 2교시 중등부, 3교시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치열했던 각 반 예선을 거쳐 엄선된 00명의 학생이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베트남어 실력을 전교생 앞에서 발휘했다.

 

이번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는 제시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및 좋아하는 사람’, ‘나의 꿈 나의 취미’, ‘한국 문화’, ‘베트남 문화’의 4가지 주제 중,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베트남어로 발표했다.

 

 

KGS의 베트남어 교사이자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Thuy, Trang, Thao’ 세 사람은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날카로운 질문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의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베트남어 실력을 평가했다.

 

수업시간에 체계적이고 꼼꼼한 베트남어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유려한 문장과 유창한 발음으로 각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발표했다.

 

미래에 한국과 베트남의 인재가 될 학생들이 펼친 이번 ‘KGS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의 수상 결과는 11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학교(KGS)에서 전교생 대상 성교육 실시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에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5층 세미나실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이 실시되었다. 성교육은 성평등과 인권의 관점에서 양성 평등한 성가치관을 확립하여 성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인격체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한국에서 초청한 조우경, 김태연, 손주은 강사는 에이랩(ALAF)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 성폭력 예방지도사, 통합 폭력 예방지도사, 가족회복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8일에는 중등부 전원과 초등부 고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주의, 성가치관, 남녀의 차이, 결혼, 장난과 폭력의 구분, 사춘기의 이해, 음란물 중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9일에는 고등부 전원과 초등부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명주의, 성가치관, 청소년 연애, 장난과 폭력의 구분, 음란물중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 강연을 통해 느낀 점을 설문조사하여 더 나은 성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였다.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의 전교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성교육에 임하며 궁금한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발달 단계에 맞는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성에 대해 건전한 태도를 취하도록 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KGS) 중, 고등부 제 1회 수학여행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이상화)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7학년부터 12학년 중 수학여행 희망자 63명의 학생들과 함께 푸꾸옥으로 2박 3일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은 베트남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단체 활동을 하며 공동체의식과 질서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기의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으로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최근 휴양을 위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사전 안전 교육을 2차 실시하여 수학여행 시 준수사항과 준비물을 안내하였고, 학생 비상연락망,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사고가 일어났을 때를 대비하였다.

 

11월 2일 아침 평소시간대로 등교한 후 짐 점검과 여권확인 등을 마치고 전용버스로 공항에 가서 수속을 진행하였으며 푸꾸옥에 도착한 후 코코넛수용소에서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들이 갇혀 있었던 모습들과 탈출하는 모습등을 보면서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였고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인 빈오아시스(VinOasis Phu Quoc)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체크인 후 그랜드월드로 이동하여 자유롭게 관광을 하고 아름다운 분수쇼를 관람하였다.

 

11월 3일 조식을 먹고 빈사파리월드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점심 식사 후 빈원더스 놀이공원에서 자유롭게 친구들과의 시간을 즐겼다. 저녁 식사를 한 후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11월 4일 마지막 날에는 혼턴섬에서 관광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혼턴섬에 입장한 후 놀이공원과 해변을 즐기는 일정이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나 이색적인 자연의 모습을 즐기고 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학생들이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후추농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수학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공항으로 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의 대부분의 단체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니만큼 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처음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기대가 컸다. 수학여행을 통해서 학생들이 더 자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한국글로벌학교(KGS)에서 오픈스쿨데이(Open School Day) 진행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에서 11월 11일 금요일 2교시와 3교시에 오픈스쿨데이(Open School Day)가 진행되었다. 초등 학부모 22명, 중등 학부모 20명, 고등 학부모 12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을 지켜보셨다.

 

수업은 캠브릿지 영어, 캠브릿지 수학, 캠브릿지 과학, 글로벌 전망, 음악, 예술, IGCSE 화학 등이 진행되었다.

 

학부모님들은 수업을 참관하시기 전에 수업 참관록을 갖고 들어가 수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고, 학교에서 대략적으로 분석한 결과 90% 이상의 학부모님는 수업에 만족했다.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언제나 걱정하는 학업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 이상화 교장은 추후에도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행사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용하여 더 질 높은 교육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코리아 글로벌스쿨(KGS) 초등부, Bao Son 공원 현장체험학습 실시

 

코리아 글로벌스쿨 초등부 학생 45명은 지난 11월 4일 이승이 부대표 및 교사와 함께 하노이 호아이득에 위치한 바오손 공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45명의 학생과 교직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공원의 시설과 동물원을 관람하고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스쿨버스로 공원에 도착한 학생은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뒤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사진이나 TV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경험을 하며 학생들은 자연 생태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였고, 기린과 코끼리에게는 학생들이 직접 먹이를 주면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후 강아지와 물개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동물 쇼’ 관람 시간에는 고도로 훈련된 강아지와 물개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날렵하게 움직이며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은 환호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에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수상생물을 관찰했다. 학생들은 유리 터널로 만들어진 아쿠아리움 내부에서 물고기들의 우아한 헤엄을 감상하며 바닷속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는 모형기관차에 탑승하여 상쾌하게 주행하며 공원 전체를 둘러보았고, 이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 학년별 학생에게 적합한 체험활동 장소로 이동했다, 초등 1,2학년은 공원 내에 설치된 Trampolite at Childhood World를 방문하여 몸을 던지며 마음껏 뛰놀았고 3~6학년들은 공원의 하이라이트 ‘사파리 보트’에 탑승하여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들의 생생한 야생의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체험학습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한 학생들은 이날 활동에 크게 만족해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제적인 체험의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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