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후 3시부터 휘발유 E5 RON 92와 RON 95가 560동/L 상승했다. 특히 경유는 리터당 2000동 가까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월 11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마다 휘발유 소매 가격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운영사는 E5 RON 92 가솔린과 RON 95 가솔린을 L당 각각560동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 후 E5 RON 92 가솔린의 최대 소매 가격은 21,290동/L, RON 95 가솔린은 22,000동/L이다.
이번 운영 기간의 유가는 급격히 조정되었다. 구체적으로 디젤유는 1천980동/L 증가한 2만4180동/L을 기록했다. 현재 유가는 여전히 국내 휘발유 가격보다 높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은 4회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금까지 이 품목은 14차례 인상과 12차례 인하 등 모두 27차례 가격 조정을 거쳤는데, 1번은 변동이 없었다. 현재 휘발유 E5 RON 92와 RON 95의 가격은 21,000~2,000동/L 정도로 연초 이후 최저 수준이며 2021년 10월 중순에 해당한다.
이번 운용기간에도 산업통상자원부 간에는 E5 RON 92 가솔린 200동/L, RON 95 가솔린 400동/L로 가격안정자금을 계속 설치하고 경유는 200동/L의 안정 자금을 지출했다.
현재 일부 핵심 기업의 석유안정자금 잔액이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3일 현재 페트롤리멕스는 1조400억동, PVOil은 7670억동, 사이공 페트로는 2491억동, Petimex는 3100억동 등이다.
RON 92 가솔린(E5 RON 92 혼합용 기본 가솔린)으로 국내 정유소에서 항구로 휘발유를 반입하는 비용이 40동 증가한 290동/리터, RON 95는 70동 증가한 280동, 디젤은 240동으로 증가 했다.
현재 호찌민시와 인근 지방의 휘발유 부족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호찌민시 시장관리부는 10일 저녁 현재 투득시,딴빈. 빈딴지구, 12지구, 빈짠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67개 점포가 늘어난 550개 점포 중 121개 주유소가 일시적으로 휘발유가 동나 호찌민에서 사람들은 한밤중에 기름을 넣기 위해 줄을 서고 서로 업치락 뒤치락했다.
한편 산업부는 일부 석유소매업계가 폐업 또는 영업정지 신청을 하는 현상이 호찌민시, 안장, 빈푸옥, 다락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체 운영 점포 1만7000여개 중 폐점 점포는 100개가 넘는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거래상들과 휘발유 유통상들에게 지방의 상점들과 소매상들에게 휘발유를 공급하기 위한 상품의 출처를 찾아보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업체들의 보고에 따르면 일부 주요 석유거래 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시스템 내 충분한 물량 공급이 보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