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계 온스당 금값은 26달러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월 10일 장 마감하면서, 즉시 인도할 수 있는 세계 금 1온스는 26달러 하락한 1669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월 중순 이후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메거 하이리지 퓨처스 귀금속거래국장은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귀금속에 계속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이러한 압박은 피난처의 필요성도 능가한다.
어제 세계 금값이 급락했다.
어제 달러 가격이 9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외 바이어들에게 금의 매력이 떨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도 이번 연준 회의에서 75베이시스포인트(0.75%)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는 점차 1680달러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금은 단기적으로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다." 라고 독립적인 분석가인 로스 노먼이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이번 주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어제 1.04%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는 것이 이유였다.
S&P500지수는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으로 0.75% 하락한 3,612포인트로 마감했다. DJIA는 0.32% 하락하며 29,202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내년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 후 월가는 하락했다. 그리고 이것은 일부 경제학자들이 예측하는 가벼운 경기 침체가 아닐 수도 있다.
미국의 수출규제 규정 발표, 반도체 제품 및 제조장비 중국 판매 제한 등도 이 종목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술 부문은 현재 이 매각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자료와 중요 재무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JP모건,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시티 등 세계 4대 은행들이 금요일에 영업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로이터,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