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9개월간 EU와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수출시장에 총 1억5800만대의 휴대전화를 수출했다.
9월 한 달 동안만 전월보다 10만 대 많은 19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했다.
휴대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5.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부품 생산량은 17.3%의 놀라운 증가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가공 공업제품은 총 수출증가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매출액은 2430억달러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7.4%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86%를 차지했다.
이중 전화 수출은 모든 종류와 부품의 10.7% 증가했고 컴퓨터, 전자제품, 부품 수출은 13.3% 증가했다. 특히 카메라, 캠코더, 액세서리 수출이 38.9%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휴대폰 생산량은 2억3천370만대로 전년보다 7.6% 증가했다. 또한, 전화 부품의 생산액은 580조8천억동으로 2020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13억9천만대로 이중 17% 가까이가 베트남에서 생산됐다.
최근 투자 변화를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에서 싱크탱크들은 베트남이 세계 유수의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의 주요 목적지가 되면서 국내 전자업계의 FDI 유치에 대한 밝은 전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