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제 3순환도로의 8.7km 거리의 연짝 대교는 가장 중요한 부문이며 총 6조9000억동 투입돼 3년 만에 완공예정이다. 

 

 

건설 업체는 9월 24일 아침 제 3순환도로 딴반-연짝 구간 공사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1A, 8.7km 길이의 딴반-연짝 구간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구간이 있다. 길이가 2.6km, 폭이 19.5m인 동나이강을 가로지르는 연짝 대교는 1조8000억동 이상의 비용이 들며, 총 길이가 5.6km 이상인 다리 양쪽 끝의 도로가 건설된다.

 

도로 구간은 한국 ODA 대출과 국내 자금으로 투자된다. 1단계에서는 4차선 가로 20~26m, 시속 80km의 속도의 도로가 건설돤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동나이의 연짝에서 호찌민시와 빈즈엉으로 가는 여정을 단축하고, 물품과 승객의 운송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프로젝트 1A의 중요 구간인 연짝 대교

 

르안뚜안 교통부 차관은 착공식에서 제 3순환도로는 호찌민시, 동나이, 빈즈엉, 롱안 등을 통과해 동·서남 지역을 연결하는 8개 구간 사업으로 경제·사회 발전, 특히 산업지구에서 심해항으로의 상품 무역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젝트 1A가 개발되면 호찌민-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의 부담을 줄일 것이다. 2025년에 롱탄 공항도 완공되면 이 지역 교통 순환은 원활하게 될 것이다.

 

뚜안에 따르면 동남부 지역은 국가 GDP의 34%를 기여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가 과부하로 연결성이 부족하다. 이것이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원인이다. 따라서 2030년 계획과 2050년을 비전으로 교통 부문은 새로운 투자나 이 지역의 교통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동나이와 호찌민을 연결하는 연짝 대교건설 지역

 

한편, 보딴득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제한된 교통 연결로 인해 지금까지 연짝 신도시 지역은 개발 이 늦어 2급 도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A 구역이 완료되면 연짝 지구와 호찌민 및 지역 간의 새로운 연결 방향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후 이 지역은 곧 2급 도시가 될 것이며, 동시에 호찌민시의 제 3순환도로 전체를 완성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ODA가 투자한 1A 프로젝트 외에도 호찌민시, 동나이, 빈즈엉, 롱안을 통과하는 나머지 제 3순환도로는 길이 76km 이상, 총 75조3천억동의 비용이 예상된다.  이 노선은 2023년 중반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