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롭테그(Proptech)스타트업 프롭지(Propzy )가 자금난과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베트남 사업 폐쇄에 나섰다. 프롭지의 CEO인 존 레는 스타트업이 월요일 운영을 중단했다고 확인했다.

"우리는 2020년 중반에 2,500만 달러의 시리즈 A를 조달했지만 전염병이 장기화 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 불안을 만났다." 라며 스트릿딜아시아(StreetDealAsia)는 프롭지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봉쇄를 감안할 때 회복할 수 없는 상당한 손실을 낳았다."

14일 현재, 대부분의 프롭지 직원들은 그만두었다. 일부만이 자산을 매각하고 법적 절차를 처리하기 위해 남아 있다.

2016년 설립된 프롭지는 호찌민시 타운하우스 분양 및 임대료 중개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회사 폐쇄는 내부자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자회사 중 하나인 프롭지서비스는 지난 6월 문을 닫았다. 3개월 후, 그 스타트업은 사업 모델을 재구성하기 위해 대부분 매출에서 직원 절반을 해고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최근 테크인아시아는 프로지가 싱가포르 부동산 플랫폼 99그룹에 인수될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 그룹이 여전히 거래를 추진하고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데이터에 따르면 포롭지는 11명의 투자자로부터 총 3300만달러를 조달했다. 2020년에는 소프트뱅크 벤처스 아시아와 가우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2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16년에 설립된 포롭지의 기술은 부동산 관리자와 세입자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 센터에서 상장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거래의 거의 모든 단계를 망라한다.

99 그룹은 2019년에 설립되었으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걸쳐 99.co, Rumah123, iProperty, SRX의 네 가지 자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