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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투자] 덴마크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

작가 데이비드 허트는 '덴마크 기업을 베트남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기사에서 "베트남이 지역과 세계 전체의 기술 제조의 핵심 허브가 되기 위한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에 많은 덴마크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썼다.

 

지난주 독일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자본을 쏟아붓는 덴마크 기업이 다른 북유럽 기업보다 두 배나 많다.

 

◆ 왜 베트남인가?

 

하노이 주재 덴마크대사관 트롤스 야콥센 상업과장은 "덴마크와 베트남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은 항상 덴마크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였다"고 말했다. 

 

야콥센은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덴마크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베트남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덴마크 기업의 최종 후보 명단에 베트남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덴마크는 베트남의 큰 투자자로 부상했는데, 그것은 장난감 제조업체인 레고 그룹의 첫 번째 공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 덕분이다.

 

"우리는 주요 시장에 근접하여 고객과 소비자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입지를 원했다."라고 그룹의 대변인이 DW에 말했다. "우리가 만드는 고품질 레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높은 자격을 갖춘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장소도 필요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레고의 베트남 10억 달러 투자 소식을 전하며 베트남이 최근 몇 년간 중국에 대한 저비용 제조 대안으로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혔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또한 중요한 기술 제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애플과 삼성과 같은 교육 대기업들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애플은 베트남에서 애플워치와 맥북을 생산할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삼성은 몇 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였다.

 

태국 최대 정유사인 태국석유(Thai Oil Plc)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정유, 윤활유,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방콕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반면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 등 시장과 가까운 유리한 입지와 인프라 및 연결성 향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 청정에너지 개발로 매력적

 

2020년 8월 유럽연합-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발효된 이후, 유럽의 베트남에 대한 무역과 투자 활동이 활발해졌다.

 

지난 해, 양측의 양자 무역은 636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수치이다.

 

DW에 따르면, 덴마크 기업들의 또 다른 매력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향한 베트남의 추진력이다. 리나 한센 덴마크 무역·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국무장관은 최근 베트남-덴마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너지가 덴마크 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현재 세계 10대 태양광 생산국 중 하나로 전력 수요의 1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3260km의 해안선을 가진 베트남은 또한 풍력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덴마크 최대 에너지 기업 오르스테드(Orsted)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약 136억 달러를 들여 3900메가와트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달, 오르스테드는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시작하기 위해 PTSC Merechanical & Construction 주식회사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베트남은 해상 풍력에 자연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베트남에 있는 오르스테드(Orsted)의 국가 관리자인 세바스찬 할드 불은 말했다.

 

"3천km가 넘는 해안선과 얕은 수심, 그리고 높은 일관된 풍속을 가진 베트남은 신뢰할 수 있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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