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술 스타트업 에듀피아(Edupia)는 최근 시리즈 A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하여 설립 이후 조달된 총 자본을 1600만 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9월 8일 에듀피아 설립자이자 CEO인 쩐득훙은 정글 벤처스와 eWTP 캐피탈이 이끄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공식적으로 1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 자본은 4년 된 스타트업이 기술과 제품에 투자하여 중요한 직책을 위한 양질의 인력을 채용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에듀피아는 현재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베트남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기록적인 규모의 자본을 보유한 거래 중 하나다. 연초부터 많은 스타트업이 자금조달 초기부터 해외 대형 펀드로부터 수백만 개의 투자 자본을 받아왔지만 자본금 규모는 800만 달러를 넘지 못한다.
정글벤처스는 에듀피아 투자를 포함해 올해 최대 투자 자본이 투입된 3개 시리즈 A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미오(Mio)가 정글벤처스, 파타마르캐피털(Patamar Capital), 엔젤 투자자 올리버 정, GGV, 벤추라(Venturra), 허슬펀드(Hustle Fund), 아이시드씨(iSEED SEA), 고쿨라자람(Gokul Rajaram)으로부터 800만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전기 오토바이 스타트업 DatBike는 Jungle Ventures와 Wavemaker Partners로부터 530만 달러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펀딩 라운드인 티모와 지오헬스는 올해 가장 큰 자본을 받는 스타트업이다. 티모디지털뱅크는 지난 1월부터 스퀘어페그(Square Peg), 정글벤처스, 그라니트오크(Granite Oak), 피닉스홀딩스(Phoenix Holdings) 등 엔젤투자자들로부터 2000만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두 달 후 지오헬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헤리티어스 캐피털(Heritas Capital)이 주도하는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천만달러를 완료했다. 다른 투자자들로는 Fuchsia Ventures, Kasikorn Bank Group,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Monk's Hill Ventures가 있다.
국가혁신센터(기획투자부 산하)가 실시한 베트남 혁신기술투자보고서와 벤처스가 조성한 투자펀드에 따르면 2021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액과 자본가치를 모두 고려할 때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베트남 내 스타트업의 총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여전히 15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