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아파트 매매가격은 명품 프로젝트 등장에 힘입어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10% 상승했고, 호찌민시는 오랫동안 새로운 가격 수준을 구축했다.

콜리어스 2분기 시장보고서는 동투티엠 지역을 중심으로 호찌민 아파트 시장의 1차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노이에서는 마스터리스와 캐피털랜드의 럭셔리 프로젝트가 등장하면서 같은 기간 가격 수준이 약 10% 상승했다.

세컨더리 시장의 경우, CBRE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노이의 평균 판매가격은 평방미터당 1293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호찌민시의 4-5% 증가보다 훨씬 높았으며, 심지어 하이바쭝, 동다, 바딘과 같은 일부 중부 지역의 고급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밧동산 홈페이지에는 지난 2분기 호찌민시 아파트가 2021년 대비 고급·중급 구간에서 4%대, 저렴한 구간에서 7%대 가격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저가 부문이 14%, 중저가 부문이 7%, 고급 부문이 12% 증가했다.

위와 같은 차이를 설명하면서 응우옌꾹안 밧동산 부국장은 하노이 대부분의 구간이 호찌민시보다 가격 기반이 낮아 가격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런 성장 모멘텀으로 수도권의 일부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그는 전망하고 있지만 호찌민시를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본다.

현재 호찌민시의 저렴한 아파트 가격은 약 3500만동/m2, 중급 아파트는 약 5500만동/m2, 고급 아파트는 9000만동/m2 이상이다. 한편 하노이의 경우 저가 아파트 분양가가 약 3000만동/m2, 중급 4000만동/m2, 고급 9000만동/m2이다.

공급이 점점 부족한 조용한 시장의 상황에서 꾹안은 사람들의 큰 실수요로 인해 전반적으로 가격 수준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자료를 보면 하노이에서 올 들어 7월까지 부동산 유형 중 유일하게 관심이 플러스 성장을 한 것은 아파트다.

반면 건축자재 가격, 인건비, 법리상 사업기간 등 또한 프로젝트의 판매 가격에 추가된 비용이다. 밧동산의 꾹안은 "최근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 땅값과 연립주택 가격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올라 도심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