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7지구 응우옌반린-응우옌후우토 지하도에 대한 작업은 2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2023년 말에 완전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2020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총 8300억동이 투자되었다.
설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름 60m의 원형 교차로와 2개의 지하도, 그리고 응우옌반린 도로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갖게 될 것이다.
응우옌반린과 응우옌후우토 거리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지하도에는 설계속도 60㎞, 폭 14m의 3개 차로가 설치된다.
2단계에서는 2개의 지하도와 고가도로와의 교류가 완료되어 약 1조7800억동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공사건설투자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하도 HC1과 샛길 등 1차 입찰 패키지는 임시도로가 완공되고 나무도 이전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교통량 때문에 첫 번째 패키지의 작업은 지하도 HC2가 완공될 때까지 중단되었다.
한편 지하도 HC2와 양수장 등 2차 입찰 패키지는 진행 중이며 65%가 완료됐다. 지하도 HC2는 2023년 4월에 시행될 것이다.
220kV 고전압 케이블 라인 및 급수관 재배치 작업이 완료되었고 11월과 12월 부지 정리 이후 진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교통공사건설투자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사업은 현재 35%가 완료됐으며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응우옌 호앙 하이 호찌민시 재무국장은 지난 7월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한 정례회의에서 응우옌반린-응우옌 후우토 지하도 사업이 전체 대출의 10% 미만으로 지출된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대출금은 2000억동 이지만 93억동만 지출되어 5%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