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2022년 수출액이 3680억달러, 수입액은 36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무역수지가 10억달러 흑자를 예상한다.
산업통상부는 2022년 하반기 베트남 수출상품 수요가 상품 수출입 주기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실효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특히 CPTPP, EVFTA, UKVFTA, RCEP 등이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22년 상품 수출액은 약 3680억달러로 2021년에 비해 약 9.46% 증가할 것이며 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를 약 8% 초과하고 부처의 계획을 약 8.1% 초과한 것이다. 올해 전체 수입액은 약 3670억달러로 추산된다. 따라서 수출입 실적이 전망대로라면 2022년 무역수지는 약 10억달러의 무역흑자가 예상된다.
상반기 6개월을 종합하면, 수출입 총액은 3713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중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186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국내 경제부문 수출이 19.5% 증가해 외국인투자부문(원유를 포함한 FDI 부문이 16.6% 증가)보다 증가폭이 커 국내 기업들이 생산과 사업을 회복하고 어려운 여건에서 공급망을 재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출액이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29개로 같은 기간 4개 품목이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91.2%를 차지했다.
기업들은 자유무역협정, 특히 신세대 FTA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잘 활용해왔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C/O 폼 CPTPP 발행액은 13억달러로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으며, EUR.1 C/O 폼 발행액은 58억달러로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7억4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가며 국제수지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고, 환율 안정과 경제의 다른 거시경제 지표도 안정됐다.
세계 경제 상황이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많은 어려움이 계속되며 세계의 많은 주요 경제국들이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6월 물가상승률은 유럽연합(EU) 지역 등 대부분 국가에서 8.6%로, 미국에서도 9.1%로 큰 폭으로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수입 비필수 상품의 소비에 영향을 미쳐 향후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나라로부터의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