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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2년 아시아에서 매출 10억달러 미만인 상위 200대 상장 기업에 베트남 기업 3개

올해 명단에 베트남 기업이 3개밖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같은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보다 현저히 적은 수치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아시아 지역 매출 10억달러 이하 상위 200개 상장사 명단을 언급하며 '포브스 아시아 베스트 언더 10억 달러 이하 2022(Forbes Asia's Best Under A Billion 2022)'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사그라지고 사람들이 "새로운 정상"에서 삶에 적응하기 시작함에 따라, 올해의 목록은 기업 지출의 변화를 강조한다.

 

2022년에는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특히 두드러지는 반면, 새로운 정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의류 제조업자, 쇼핑몰 운영자, 레스토랑, 가전제품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에게 혜택을 주었다.

올해 리스트에는 1년간의 공백에서 복귀한 75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미 9년 연속 포브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대만의 Aspeed와 같이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이러한 비즈니스 탄력성을 반영하고 있다. 

 

3개의 베트남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포브스의 2022년 리스트에는 3개의 베트남 기업이 포함되었다. 동하이벤쩨공동주식회사(코드: DHC), 하이안운수하역공동주식회사(코드: HAH), 남롱의 투자합작주식회사(코드: NLG) 등이다.

 

포브스 자료에 따르면 이들 3개 회사의 매출은 각각 1억8200만달러, 8500만달러, 2억2700만달러다. 회사의 순이익은 각각 2100만달러, 1800만달러, 4400만달러에 달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순위에 오른 베트남 기업 3곳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남롱투자합동주식회사로 6억8천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동하이벤쩨합작주식회사와 하이안운수합작주식회사의 시가총액은 각각 2억900만달러, 2억6500만달러이다.

 

올해 포브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기업들이 최근 2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남롱투자합작주식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높은 1조2400억동 이상의 매출과 서비스 제공 수익을 달성했고, 세후이익도 1920억동이 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상반기 남롱의 매출과 서비스 제공 수익과 세후 이익은 1조8280억동 이상, 2240억동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7%, 46% 감소했다.

 

동하이벤쩨합작주식회사와 함께 2분기 순매출이 9930억동 이상, 세후이익은 1130억동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12% 감소했다. 상반기 6개월간 누적된 순매출은 2조250억동 이상, 세후 이익은 2310억동 이상으로 2021년 상반기 6개월 대비 각각 3%와 23% 감소했다.

 

끝으로 지난 2분기 하이안운수·하역합동주식회사는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107%, 234% 증가한 9290억동 이상, 3240억동 이상의 수익과 세후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순수익은 1조5810억동 이상에 달하여 작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가 되었다. 기업의 세후 이익은 5870억동 이상으로 2021년 상반기 대비 2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8월 9일 거래종료 당시 DHC, HAH, NLG의 주가는 전장 대비 각각 1.15%, 0.29%, 2.61% 오른 주당 6만1500동, 7만100동, 4만3250동에 거래를 마쳤다.

 

동남아시아에는 많은 기업이 포함되었다

 

올해 포브스 선정 순위에서 베트남 외에도 동남아시아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다른 나라 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이중 태국은 13개 기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9개), 싱가포르(7개), 말레이시아(7개)가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2022년 포브스 목록에 각각 3개가 선정되었다.

 

올해 포브스 목록에 등장한 동남아시아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은 인도네시아의 Mitra Keluarga(25억 4천만달러)로 자카르타와 자바에 있는 26개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면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동남아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기업은 싱가폴의 Eggriculture Foods(1800만달러)로 날계란과 가공계란을 포함한 계란 제품과 저온살균 계란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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