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IIP는 2021년 이전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기업들이 생산과 수출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7월 전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회복세를 지속해 기업들이 생산과 수출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7월 IIP지수는 6월 대비 1.6% 상승했으나 2021년 같은 기간 11.2% 상승해 2021년 이전까지 7개월 동안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특히 가공·제조업이 9.7% 증가하며 전체 산업의 성장동력이 지속됐고, 전기 생산·유통도 6.4%, 광공업도 3.6%, 급수·폐기물 관리·처리업도 4.5% 증가했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산업생산이 회복되고 수요와 생산량이 증가하며 산업생산기업이 다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본 공급망도 순조롭게 재개되고 있다.
광업 및 광석을 위한 지원 서비스 증가 68.5%, 음료 생산 증가 19.5%, 의류 생산 증가 23%, 전기 장비 생산 증가 21% 등 II급 주요 산업 중 첫 7개월 생산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고무와 플라스틱 생산은 8.4%, 코크스, 정유제품은 1% 감소하는 등 주요 2차산업의 7월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