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계 평균 완제품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에 내일 가동 기간에는 국내 휘발유 1리터당 300~500동 정도 내릴 수 있다.
산업통상부의 7월 26일 새로된 자료에 따르면, RON 92 휘발유 탱크의 평균 가격은 108달러이고 RON 95 휘발유 가격은 111달러이다. 이는 직전 조정 기간에 비해 약 4~5% 감소했다. 그리고 유가는 때때로 배럴당 123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호치민시의 한 석유 도매업체 대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세계 가격이 올랐지만 이번 주기의 평균 수입가격은 여전히 이전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8월 1일) 영업기간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300~500동, 유가는 600~800동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노이에서도 같은 의견을 공유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약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기관이 안정기금을 공제하거나 사용할 경우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유가는 소폭 하락할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는 미국이 전략 석유 비축량에서 추가로 2000만배럴의 석유를 팔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지난주 유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세션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격이 반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협력국(OPEC+)은 미국의 추가 공급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회의에서 9월 원유 생산량을 변경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휘발유와 유가는 7월 초부터 3회 연속 하락해 2월 수준을 회복했다. 산업부는 세계 완제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두 달 동안 휘발유 가격은 3만1000동 안팎, 4분기에는 리터당 2만4000동까지 낮아질 수 있더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