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강한 회복세를 보인 후 하반기에는 많은 공장들이 주문이 부족해 생산시간을 줄이고 채용을 중단하며 인력감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하이테크파크(투득시)에 있는 데이터로직 베트남 공장에서 일하는 응우옌티투이둥(32) 씨는 주 48시간만 일하면서 더 이상 예전처럼 야근을 하지 않았다. 회사는 낮과 밤 2교대로 12시간씩 생산하기 때문에 그녀는 4일만 일하고 3일은 쉰다.

 

둥은 "야근이 더 이상 없어 수입이 3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느라 그녀는 새 월급에 맞춰 지출을 다시 계산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회사가 많은 지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운이 좋다고 느낀다. 11년 동안 꾸준히 일하면서 지금은 13살 아들과 함께 쉬고 시간을 보낼 때라고 스스로 격려했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투이둥

 

하이테크 파크에 있는 가전제품 생산회사에서 일하는 23세의 응우옌투이반 씨는 둥 씨만큼 운이 좋지는 않지만, 회사의 감원 결정으로 인해 막 감원 대상에 올랐다. 회사는 상품을 판매할 수 없고 재고가 있다.

 

반 씨는 "회사가 복지정책이 잘 돼 있어서 오래 있고 싶어서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감원 대상 근로자는 초과근로가 아닌 8시간만 근무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대기실에서 공장이 지원해주기를 기다려야 한다. 어떤 사람은 낙담해서, 그들은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휴가를 신청을 한다.

 

반 씨는 "지난달 월급이 600만동에 불과해 예전보다 300만동 가까이 줄었다"고 말했다. 감원 대상에 오른다는 소식을 접한 여성 근로자는 새 직장을 구했지만 여의치 않아 보상을 바라며 계약해지 협상 날짜를 가지려고 한다.

 

데이터로직베트남 회사의 당반쭝 총괄 이사는 생산시간 단축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바코드 리더와 센서 주문이 많은 사업장이 있었지만 공장은 제품을 만들 부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품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기업의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오더 생산을 위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부품을 찾기로 했다. 공급자는 전염병 이전의 부품을 보관하고 "암시장"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전보다 가격이 3배 더 높아 지오더 생산을 할 수 없다.

 

그에 따르면 부품이 적어 기본소득을 위해 근로자 1인당 최소 주 48시간 이상 출근하도록 생산을 규제해야 한다. 공장은 노동력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고, 노동력 유지를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시장이 회복되기를 기다릴 것이다.

 

전자업계가 어려움 뿐만 아니라 주문이 준 하반기 섬유종사자들도 어려운 시기이다. 어떤 공장들은 노동자들이 순환 휴가를 받도록 안배해야 한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비타스)의 쩐티투옛마이 부사무장은 "연초만 해도 기업들은 많은 주문을 받았지만 일손이 부족했다"며 "많은 공장들이 협력 공장을 찾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고, 유가가 상승했고, 전염병 등 전세계 사람들의 소비 습관에 영향을 끼쳤다. 패션 의류 제품의 구매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팔리지 않아 재고는 쌓였다. 브랜드는 새로운 오더를 하지 않는다. 일부 공장은 토요일 휴업, 근로자 휴가 알선 등 적절한 노동계획을 재계산해야 한다.

 

딴빈 산업단지(딴푸 지구)에 있는 탄꽁 섬유-투자-무역 합작 주식 회사의 인사 담당 이사인 응우옌후뚜안 씨는 공장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9월에서 10월까지 오더가 많자 않다고 말했다. 계획에 따르면 기업은 국경절 연휴와 맞물려 8일간 공장 문을 닫고 생산을 중단하는 등 근로자들의 휴무를 동시에 주선할 예정이다. 그런 다음, 회사는 상황에 따라 직원들에게 토요일 휴가를 주고 초과 근무를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근로자의 소득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년 이상의 섬유산업 경력을 가진 뚜안 씨는 올해 하반기가 섬유산업 '정화'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문, 너무 높은 비용이 결합된 취약한 금융기업들은 살아남기 힘들고 생산을 줄이거나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일손 부족, 실직은 쉽게 볼 수 있다.

 

틴꽁에서는 기업, 직원, 주주들이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들의 이익을 줄이기 위해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공장은 여전히 노동자 유지를 위해 많은 지원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7월 초에 회사 월급이 6% 인상되었고, 기름값은 1만동에서 1만 5천동으로 인상했고, 식사 가격도 12% 더 높게 조정되었다.

 

호치민시 비즈니스 협회(HUBA)의 부회장인 쩐비엣안씨는 전자제품, 섬유뿐만 아니라 목재, 철강 생산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구매력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통 6월부터는 가을, 신학기, 크리스마스에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데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조용하다.

 

"많은 공장이 많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가격은 떨어졌지만, 구매자는 없다"라고 비엣안은 말했고,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의 어려움은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재정비하고 근무 시간을 줄여야 한다.

 

HUBA 리더들에 따르면, 생산 규모 면에서 많은 사업체들이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지만 채용을 중단했다. 현재 공장들은 주로 초과근로를 줄이고 연차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일주일에  하루 8시간씩 일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한편, 근로자들은 전염병 이후 물가는 오르고, 아이들은 새 학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

 

"상황은 사업체가 근로자를 붙잡아 두는 어려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라고 비엣안은 말했다. 소득이 줄면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옮기고, 공장들은 일손이 없어지고, 다시 어려움에 빠지고, 인적자원 경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