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291억7천만달러였고, 컴퓨터와 전자기기는 276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베트남 내 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43억9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상반기 베트남은 전화 및 부품 수출액이 291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올해 1·2분기 수출액이 41억2천만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이기도 하다.
이중 미국 시장으로의 전화 및 부품 수출액은 66억1천만달러(2021년 상반기 대비 53.7% 증가), 중국은 64억5천만달러(166% 증가), 한국은 27억8천만달러(29.8%)에 달했다. 유럽연합(EU) 국가로의 수출액은 3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
컴퓨터, 전자제품, 부품 등을 합친 6월 수출액은 51억7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이 상품군의 수출액은 276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
자료를 기준으로 대미 컴퓨터·전자제품·부품 수출액은 73억2천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 중국은 58억9천만달러(12.1% 증가), EU는 37억3천만달러(18.5% 증가), 홍콩은 27억8천만달러(1.3% 증가), 한국은 17억9천만달러(5% 감소)에 달했다.
상품 수입 데이터를 보면, 6월 전화 및 부품 산업은 전월 대비 3% 감소한 14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이 상품군의 수입액은 102억8천만달러로 2021년 상반기(16월) 대비 13.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에도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휴대폰 및 부품을 93억5천만달러 수입해 두나라가 그룹 전체 수입액 중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1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 중국은 42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0.1%)에 달했다.
컴퓨터와 전자제품, 부품의 경우 6월 수입액이 67억3천만달러로 5월 대비 3.1% 감소했다. 이 산업의 상반기 수입총액은 4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해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증가율(92억6000만 달러)을 기록한 수입부문이 됐다.
이중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25억달러(29.3% 증가), 한국은 123억1천만달러(39.3% 증가), 대만은 58억5천만달러(33.8% 증가), 일본은 35억1천만 달러(2021년 상반기 대비 40.6% 증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