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는 22일 금요일에 하노이에서 마에다 다다시 JBIC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베트남이 남북 고속철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간센 고속열차

철도사업 외에도 총리는 일본과 JBIC에 양국간 신세대 ODA 협력사업을 촉진하고 특히 교통,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의료능력 증대에 있어 베트남이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COP26 회의에서 약속한 100억달러의 원조에 베트남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일본과 JBIC에 요청했다.

수상은 JBIC가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투자를 이전하고 공급망을 다양화하도록 장려하여 일본이 베트남에 최고의 투자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다시 회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베트남의 헌신과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JBIC가 베트남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320~350km/h의 속도로 1559km의 남북 고속철도 노선을 제안했다. 이 고속철도는 승객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고 현재의 전통적인 철도 노선은 상품을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고속철에 대한 총 투자액은 58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이전에 완료될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하노이-빈과 호치민-나짱 두 개의 부문이 건설될 것이다.

시속 320㎞로 하노이에서 응에안 빈시까지 가는 데 1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는 반면 항공여행은 보안검색을 위한 시간을 포함해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하노이에서 나짱까지 가는 데는 약 4.2시간이 걸려 4.5시간이 걸리는 비행기 보다 빠르다. 고속열차는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이동하는 데 5.5시간이 걸리고 비행은 4.5시간이 걸린다.

고속철도의 승차권 가격은 같은 노선의 비행기 평균 승차권의 약 75%가 되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