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 사무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매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균 80%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기업 서비스 제공업체 악클라임(Acclime)베트남과 부동산 컨설턴트인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베트남에 따르면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에 179개의 코워킹 공간이 집중되어 있다.
알렉스 크레인 나이트프랭크 상무는 대유행 이후 회사가 설립되거나 사업을 재개하는 등 A등급과 B등급 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중 7만6233개 기업이 설립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크레인은 "유연한 업무공간은 기업 입주자들에게 효과적인 도구일 뿐 아니라 베트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추진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창업정신은 국내 다국적 기업의 진출과 함께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공동 작업 공간 면에서 아시아 시장 상위 20위 안에 든다.
시장에서 쟁쟁한 몇몇 기업은 드림렉스(Dreamplex), UPGen, CirCO, Toong과 같은 국내 이름들과 Regus, The Executive Center, WeWork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416만제곱미터의 공간을 운영하는 미국에 본사를 둔 위워크는 베트남에서의 수익이 1분기에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으로 남아 있다"라고 동남아시아와 호주의 위워크 책임자인 발드톨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