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0시부터 세계 물가의 냉각과 효과적인 환경세 인하 정책으로 휘발유 1리터당 2200-2600동 하락할 것이 같다.
규정에 따르면 7월 11일은 다음 휘발유 가격 조정일이며 통상 오후 3시부터 새 가격이 적용된다. 다만 이 역시 환경보호정책에 대한 정책감세 정책이 적용되는 운영기간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11일 0시부터 신규 가격이 바로 적용되도록 오늘 중으로 조정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까지 싱가포르 시장의 평균 론 92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39달러 선에서, 론 95는 147.38달러 선에서,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 아래로 뚝 떨어졌다.
호찌민시의 한 석유 도매업체 대표는 세계 시장의 하락세와 휘발유에 대한 환경세 인하로 소매가격이 리터당 3만동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락 폭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200~2600동, 석유는 리터당 1900-2100동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노이의 한 석유 도매상 이사는 같은 의견을 공유하며 이는 연초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업안정자금은 마이너스여서 사업자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가동기간 7월 1일에서는 휘발유 E5 RON 92 가격이 410동, RON 95-III 가격이 110동, 경유 400동 하락했다. 따라서, E5 RON 92 가솔린 리터는 3만890, RON 95-II 가솔린 리터는 3만2760이다.
세계는 지난주 초 9월 인도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7달러까지 급락했고, 미국 WTI 원유 가격은 98.53달러로 기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7월 9일 세션에서 브렌트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서 배럴당 107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업체들이 석유 굴착기 2대를 추가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인 597대를 기록했다. 이는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금수조치 이후 약속한 대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여전히 유가가 오르는 것을 우려하는 국가들이 많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에게 모스크바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높은 에너지 가격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에 환경보호세가 추가로 인하되면 휘발유 가격이 낮아져 올해 평균 CPI가 0.15%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정부의 계산이다. 동시에, 이러한 세금 감면은 또한 연간 예산 수익이 32조5천억동 이상 줄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