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스 관계자는 미국 법인이 전략적인 픽셀폰 라인의 생산기반을 점차 변경했다고 확인했다.

현재 픽셀6 스마트폰의 대다수는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관계자에 따르면 구글은 신세대 스마트폰 주문을 베트남 내 제조 협력사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중 무역 긴장과 중국의 전염병 봉쇄로 인한 위험을 피하려는 게 미국 법인의 목적이다.

미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은 오랫동안 스마트폰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워왔다. 하지만 베트남의 대유행 때문에 구글의 계획이 보류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전염병 봉쇄로 인해 그 회사는 전략을 재고하게 되었다.

구글의 픽셀 6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

구글은 북미 지역에서 픽셀6에 대한 강한 수요를 기록하면서 2022년 1분기 약 1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2021년 1분기 시장 점유율을 1%에서 3%까지 끌어올렸다.

구글은 픽셀 7세대를 생산할 계획이지만 중국 위주로 이 전화기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 이유는 픽셀 7이 픽셀 6보다 업그레이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의 조립 파트너들은 가능하면 이전 세대의 구형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테스트와 "인력 양성"을 위해 픽셀 7 주문의 일부를 베트남에서 생산으로 옮길 것이다.

소식통들은 구글의 베트남 신규 스마트폰 생산 라인이 2023년 이후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그것의 최신 스마트폰 세대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제조될 것이다.

폭스콘의 자회사인 FIH는 구글 픽셀 라인의 생산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컴팔 일렉트로닉스는 일부 부품을 취급하고 있다. FIH와 컴팔 모두 베트남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구글의 요청에 언제든지 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