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하노이 중심가와 일부 북부 지방의 많은 가정들이 정전되었다. 오후 1시경, 하노이의 바딘, 까우자이, 남뚜리엠, 하이바쭝, 호앙마이 등 시내 지역에 전기가 나갔다.

까우자이 지구의 한 사무실 건물의 관리자인 응히아는 약 30분 후에 전기가 복구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압이 240kV 이상으로 치솟아 일부 전기 장비가 손상되었다. 그 피해는 건물 관리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

하이바쭝 지구의 한 언론사 직원은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던 중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고 전했다.

정전이 10-15분 동안 반복되면서 많은 회사 장비가 "여러 번 켜졌다 꺼졌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이바쭝 지구에 위치한 하노이 과학기술대학은 "도시의 전력망 고장으로 학교 전체가 정전됐다"고 발표해야 했다. 우리는 교수와 학생들이 이러한 불편함에 대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오후 2시 40분경 전기가 들어 왔고, 정상적으로 수업이 재개됐다.

많은 온라인 포럼에서, 가정들은 짧은 정전이 있었고 전압이 240-300kV까지 치솟았다고 보고했다.

하노이 전력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후 많은 지역에서 몇 분간 지속된 대규모 정전을 경험했다. 전력 복구를 위해 기술 인력을 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국영 전력회사 베트남전기(EV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부 전력시스템에서 전압 변동이 발생해 하노이 등 북부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 급증은 불볕더위에 가정과 기업의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이 과부하되고 일부 발전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오후 3시가 되자 북부 지역 전력 시스템 전체가 복구되어 가동되고 있었다.

북중부지방은 지난 6월부터 일 최고기온이 37~39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북부 10개 지방은 36~38도를 기록했고 하노이 시내도 오후 1시 기준 37도 안팎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