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22일(현지시간) 0.27% 하락한 1169.27포인트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15개 우량주는 올랐다.
지수는 이번 주 41포인트 이상 하락한 후 3.2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15.6% 감소한 13조3100억동(5억7270만달러)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5개 종목이 올랐고, 주요 증권사인 SSI증권의 SSI와 호찌민시에 기반을 둔 은행인 사콤뱅크의 STB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들은 각각 6.9%와 6.8%가 올랐다.
이어 테콤뱅크 TCB, MB뱅크 MBB, VP뱅크의 VPB 등 3개 은행주가 4.4~5.5% 상승했다. 다른 상승은 3.4% 상승한 철강 대기업 호아팟의 HPG와 3.3% 상승한 아시아 상업은행의 ACB가 있었다.
페트로베트남 가스의 GAS와 페트로베트남 파워의 POW 등 2개 에너지 업체를 중심으로 12개 우량주가 하락했다. 둘 다 6.8-6.9% 하락하며 바닥 가격을 기록했다. IT 대기업 FPT의 FPT는 5.2% 하락했고 전자 소매업체인 모바일 월드의 MWG는 5%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화요일의 3790억동보다 크게 줄어든 241억동을 순매수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8% 상승했고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5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