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안정적인 사업 환경과 젊은 노동력이 인텔이 반도체 부족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 고위 기업인이 말했다.
▼호찌민 투득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위치한 인텔 공장
베트남의 안정적인 사회정치 환경, 점점 더 자유화된 무역과 투자 정책, 젊고 재능 있는 노동력은 베트남이 다국적 기업들에게 매력적이게 된 이유 중 일부라고 아시아 태평양과 일본의 스티브 롱 총지배인은 브이앤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첨단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와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인텔의 존재는 베트남을 첨단기술 세계지도로 이끌어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텔 생산 베트남(IPV)은 인텔의 세계 최대 조립 및 테스트 공장이다.
직원 2800여명과 15억달러가 투자된 회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미국 첨단 기술 기업이다. IPV는 운영 15년 만에 전 세계 고객에게 30억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했다.
"베트남의 인텔 전문가들도 반도체 제조 속도를 80% 더 빠르게 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내놓았다"고 킴후아트오이 IPV 부사장이 말했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공장은 매년 수백만개의 반도체를 더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인텔이 20억달러 이상의 이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