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개월 만에 기아 K3와 현대 엘란트라의 판매량이 6400여대를 넘어서며 세그먼트(segment) 시장 점유율 약 58%를 차지했다.
두 한국 모델인 기아 K3와 현대 엘란트라가 마즈다, 도요타 알티스, 혼다 시빅 등 세 개의 일본 모델과 경쟁을 한다. 시장점유율 58%와 42%로 큰 차이가 없지만 모델별 평균 판매량을 고려하면 한국차가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2022년 4개월 동안 K3(구 세라토) 판매량은 5200대가 넘는다. 이 모델은 세그먼트 소비량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엘란트라의 판매 수준은 1218대에 불과할 정도로 훨씬 낮지만, 여전히 두 경쟁사인 도요타 알티스(865대)와 혼다 시빅(686대)보다 높다.
판매량에서 K3와 가장 가까운 모델은 마쓰다3로, 4개월 만에 3000대 이상 판매됐다. 유통 형태와 관련해서는 시빅과 알티스만 수입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조립한다.
C형 세단에서는 국산차와 일본차가 가격 책정 방식과 고객 접근 방식에서 확연히 차별화된다. U5플러스는 MG5와 같은 모델을 제외하면 선택형 엑스트라, 낮은 판매량, K3와 엘란트라의 가격이 가장 낮다.
둘 다 인기 있는 브랜드이지만, 두 한국 모델의 가격은 일본 차보다 낮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버전의 K3와 엘란트라는 가장 낮은 버전의 마즈다3, 알티스, 시빅보다 5천만동에서 1억동까지 더 비싸다. 일본 경쟁사처럼 8억동을 넘는 한국 차종은 없다.
기아 K3
이 부문의 한국 자동차는 사용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다. K3는 이 부문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화면인 스마트 트렁크 오프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젊고 경험이 많은 사용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차는 냉방과 기억 기능이 있는 좌석을 가지고 있다. 엘란트라는 아직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고, 알티스와 시빅이 신세대에게 오기 전에 한국 모델은 더 뛰어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소형 고층 다목적 차량의 폭발로 전통적인 세그먼트, 특히 C, D 크기의 세단이 자리를 잃었다. 더 이상 주요 판매 제품이 아닌 일본 기업들은 안전 기술에 초점을 맞춰 C 사이즈의 세단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다.
마즈다3는 i-액티벤즈 안전 기술 패키지, 알티스는 TSS, 시빅은 센싱을 갖추었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장애물 식별, 지능형 브레이크 보조와 같은 기능... 한국 경쟁차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혼다 시빅
디자인 회생 추세는 일본 기업들을 더 이상 보수적이지 않게 만든다. 알티스, 시빅, 마즈다3와 같은 모델들은 외관상 더 부드럽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젊은 품질은 한국 자동차처럼 날지렵하지 않고 여전히 적당한 수준이다.
좀 더 접근하기 쉬운 가격은 K3나 엘란트라가 이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여전히 전통 세단에 관심이 많은 고객층을 겨냥한 더 높은 가격대의 일본차들은 7억동~8억5천만동 가격대의 선택지가 많은 고층차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