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수년간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390억 달러의 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리서치업체 Metric.vn (https://metric.vn/) 이 공개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보고서도 베트남이 최근 코로나19 기간 소비자 수요 증가의 이점을 살려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VECOM)가 발표한 전자상거래 지수 2022 보고서는 지난 3월 기준 63개 성과 지자체 중 44곳이 전자상거래 층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플랫폼의 최대 75%가 .vn이라는 국가 도메인 이름을 사용했으며, 나머지 25%는 국제 도메인 이름을 대신 사용했다는 것이다.
구글이나 빙과 같은 검색엔진의 지리적 선호로 인해 .vn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모든 웹사이트는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용자들이 국내 IP 주소를 가지고 있을 때 더 높은 검색 가치를 가져왔다.
작년에 전자 상거래 서비스는 팬데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20% 확장되어 16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올해 성장률은 코로나19 범유행 방지 노력에 힘입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상반기 4차 대유행 이후 8백만명의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를 추가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주요 도시 지역민이 아니다.
현재 베트남 디지털 소비자의 99%가 향후에도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나 베트남 전자상거래 성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