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팜민찐총리에게 베트남 내 공급망 확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2022년 5월 17일  찐 총리가 미국과 유엔을 순방 중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를 방문하고 있다. 

쿡 CEO는 5월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찐 총리와의 회담에서 "애플은 더 많은 베트남 공급자와 부품과 서비스를 애플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 정부가 미국 첨단기술 기업들의 자국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보다 유리한 정책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베트남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활동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총리는 또한 애플이 베트남이 아시아에서 선도적인 시장 중 하나가 되도록 돕기 위해 베트남에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킬 것을 권고했다.

애플은 아직 베트남에 조립공장을 갖고 있지 않지만, 베트남에 본사를 둔 31개 공장이 애플 파트너들을 위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총리는 베트남에 총 15억달러를 투자한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제조업체 인텔과 인터넷 대기업 구글도 방문했다. 그는 인텔이 더 많은 베트남 지역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고, 베트남은 인텔의 투자와 제안을 공정하고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구글이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를 건설하려는 베트남의 노력에 기여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베트남 기업들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구글은 베트남의 경제와 디지털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찐 총리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에서 열린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과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