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자부는 올 들어 4월까지 신규 등록된 외국인 투자가 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3%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베트남은 전년 대비 11.7% 감소한 108억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중 323개 운영사업에 52억9000만달러가 추가 등록돼 92.5%가 급증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펀드를 기부하고 국내 기업의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1000건이 넘는 거래에 18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하여 74.5%나 급증했다.
특히, 4개월 동안의 외국인 투자 지출은 총 59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4개 시·성에 자본을 쏟아부었는데 빈즈엉은 레고그룹의 23억5000만달러로 외국인 투자 최대 수혜국으로 국내 전체 등록 외국인 투자액의 21.7%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배 이상 증가했다.
박닌이 15억 7천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호찌민시가 12억 8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공·제조업 부문이 62억달러에 육박하는 투자자본에서 선두를 차지해 전체 등록자본의 57.2%를 차지했다. 부동산 부문은 28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월 베트남에 투자한 72개국·영토 중 싱가포르가 31억달러 이상으로 전체 등록자본의 28.8%를 차지하며 가장 큰 투자국으로 꼽혔고, 한국 18억2천만달러 이상, 덴마크 13억2천만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