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수정했지만 ADB는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전망할 때 여전히 비교적 낙관적이다. 각 기구는 2022년 아세안 지역의 GDP 규모 순위를 다르게 전망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은 경제 규모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그리고 말레이시아를 추월해 6.6% 성장으로 375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
규모(21년, 단위: 10억달러)/예상(2022년1분기)/규모(10억달러)
ADB는 베트남이 2022년 6.5% 성장해 3748억4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가정했을 때 성장률 전망에 대해 다소 낙관적이지 않지만 순위는 변함이 없다.
세계은행은 보통 싱가포르에 대한 예측을 하지 않는다. 이 기구는 베트남이 5.3% 성장해 3706억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DB의 베트남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보고서와 변동이 없다. 기구는 노동시장 회복과 함께 정부의 경제회복 및 개발계획의 금융 및 통화부양책이 산업 성장을 예상수준인 2022년 6.5%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농업생산은 내수가 회복되고 글로벌 상품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중순 관광활동이 재개되고 대유행 방지대책이 완화되면서 올해 서비스업 성장률이 5.5%로 전망되는 등 서비스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공 투자 지출의 가속화는 건설과 관련된 경제 활동을 촉진할 것이다. 경기 회복과 글로벌 유가 불확실성과 맞물려 인플레이션은 2022년 3.8%, 2023년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협력 강화와 노동 이동성의 회복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다. 2022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F)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진정되면서 안정적인 수출시장이 형성되면서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5.3%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정의 이유는 베트남이 오미크론 돌연변이를 처리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인해 새로운 감염자가 매우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의 3%에 달하는 석유 수입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철과 강철과 같은 다른 원자재의 수입 가격이 상승했을 때 큰 영향을 받았다. 베트남 역시 세계 무역 확대의 기회를 가장 많이 잡으며 강점을 많이 가진 나라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외부 충격에 비해 베트남을 취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베트남이 사회 보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완성하는 데 더 성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도 금융 시스템에 대해 좀 더 신중할 것을 권고했다. 사실, 중앙 은행이 제공하는 통화 및 금융 정책은 신중하게 연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