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소매 건강·뷰티 제품 규모가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상위 8개국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눈화장품이나 한국산 제품이 베트남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스타티스타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내 건강 및 미용 제품의 소매 규모가 2022년 17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위 국가인 필리핀(약 92억 달러)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베트남 국민들이 건강과 미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82억달러와 79억달러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2022년 베트남의 소매 건강 및 미용 제품 규모 전망. 출처: 스타티스타
베트남 사람들이 구매하는 화장품 중 눈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은 2021년 이 제품에서 입술이나 얼굴 제품보다 각각 3150만달러와 4260만달러 많은 1억5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많은 베트남 '여자'들은 한국산 얼굴 케어 화장품을 가지고 있다.
얼굴 피부관리 제품 소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베트남 '여자'의 64%가 한국산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베트남 여성의 37%는 일본 얼굴 관리 제품을 가지고 있다.
▶2021년 베트남 여성의 얼굴 피부관리 제품 소유 현황 조사. 출처: 스타티스타
한국 화장품을 소유하는 이유 중 '피부에 맞는다'가 베트남 여성의 가장 흔한 이유로 63%가 동의했다. 또한 베트남 여성의 46%는 한국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 베트남 여성이 한국 화장품을 소유하는 이유에 대한 조사. 출처: 스타티스타
베트남 여성의 월 화장품 지출액은 여성 소득의 약 8.7~14%를 지출할 수 있다.
2020년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이 얼굴 케어 제품에 지불하는 가장 일반적인 금액은 20만동(1만820원)-30만동이다. 한편, 30만동(1만6200원)에서 50만동(2만7050원) 범위는 미용 화장품 부문에서 더 일반적이다.
따라서 "여자"들이 매달 지출해야 하는 총금액은 50만동-80만동(4만3280원) 또는 월 소득의 8.7%-14%를 차지할 수 있다(평균 월수입은 570만동(30만8370원), 일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사무국).
▶2020년 베트남 여성들의 뷰티 화장품 월 사용금액 조사. 출처: 스타티스타
▶2020년 베트남 여성들의 피부관리 화장품 월 사용금액 조사. 출처: 스타티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