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호찌민시 냐베구 푸끼엔 축구 경기장에서 제 3회 JS건설컵 풋살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호찌민시의 12개의 축구동호회 가운데 8개팀이 참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는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온도 체크와 5K를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치렀다.
본 대회는 2019년 5월 '제 1회 JS청년 풋살컵'으로 시직되었고, 2020년 2차 대회를 치렀다. 지난 해는 코비드-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대회 시작은 2019년 초 20대의 젊은 청년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이 젊은이의 유일한 취미 생활이 풋살이었고 재미있는 풋살 이벤트가 많았다면 이 청년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지 않았을거리는 마음으로 'JS건설 (조장희 회장) 풋살 대회'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번 3회 대회부터는 호찌민시 모든 축구 동호회가 함께하는 대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3회 대회의 우승은 사이공 드래곤즈, 준우승은 FC바첼, 3위는 푸미흥FC, 그리고 4위는 안푸FC가 차지했다.
▶시상식(위 왼쪽), 준우승팀 FC바첼(위 오른쪽), 3위 푸미흥FC 그리고 우승팀 사이공드래곤즈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