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이 올해 4분기부터 컨테이너 판매에 나선다.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딴깡까이맵 항구에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다.
바리아-붕따우성 푸미2산업단지에 있는 컨테이너 제조공장이 지난 2월 완공됐다고 밝혔다. 호아팟 자체 철강을 사용해 연간 50만TEU의 컨테이너 용량을 갖출 수 있다.
응우옌만뚜안 부회장은 Vn익스프레스에 "컨테이너 운송은 호아팟 생태계의 일부"라고 말했다.
부득신 호아팟 컨테이너 제조법인장은 이달 중 첫 기계와 장비가 도착할 예정이며 4월 중 공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아팟은 수출 수요가 회복됐음에도 코비드-19로 세계적으로 선적 컨테이너가 부족한 가운데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부득신 법인장은 회사측이 부족한 상황을 이용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공장을 짓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아팟이 첫 번째 컨테이너 생산업체다. 뚜안 부회장은 컨테이너 제작에 사용되는 내후성 열연 코일강 가격이 높아 수입해야 할 경우 업체에 손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호아팟은 이런 종류의 강철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