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베트남 등 국가은행들은 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3월 증시 전망 업데이트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이 글로벌과 국내의 압박으로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적으로는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낮아 베트남이 올해 정책금리를 유지해 경제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일반적으로 아시아 중앙은행과 특히 베트남에 금리 인상을 압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신용증가 촉진에 따른 국내 물가상승 압력, 경제성장 촉진 정책 추진, 세계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상승 압력 등이 작용한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했다.
신용은 2021년과 같은 낮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되며 2022년 약 13%(2021년 같은 기간 성장률 13.6%보다 낮아짐) 성장률이 예상되며, 낮은 자본비로 생산 및 기업활동을 복원·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은 경제 활동 개선(특히 서비스 산업, 관광 부가세 2%)과 350조동의 경제 회복 패키지이다.
베트남 국가은행(SBV)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2020년 1%포인트, 2021년 0.81%포인트 더 낮아졌다. 국내 시중은행의 신·구 대출금리는 연 평균 7.6~9.2% 수준이다.
우선업종의 평균 단기대출 금리는 연 4.3% 정도로, 국가은행이 정한 최고 단기대출 금리인 연 4.5%보다 낮다.
아울러 미레에셋은 코비드-19 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구조적 부채가 부실채권이 될 위험성도 언급했다. 2021년 말까지 구조화 부채가 시스템 신용 잔액의 5.9%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돼 2020년 말 3.9%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