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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WHO는 베트남에 새로운 mRNA 백신 기술을 제공, 한국에 글로벌생물생산연수센터 설립도 발표

베트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새로운 mRNA 백신 생산 기술 이전 대상 국가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 발표에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세르비아, 베트남에 남아프리카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mRNA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HO가 남아프리카의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백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상기 국가들은 모두 신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역량이 있고, 이를 향한 훈련 활동이 있으며, 생산 단계로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WHO는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투시니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도 새로운 백신 기술 접근 국가로 선정했다.

 

mRNA 기술 백신 개발 프로젝트는 2021년 중반부터 시작되어 코비드-19 백신 샘플을 출시했다. 이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 이 프로젝트는 코비드-19 대유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HIV와 암에 대항할 수 있는 대규모 응용을 위해 수행될 것이다.

 

이밖에도 WHO는 저소득·중산층이 백신, 단클론 항체, 암 치료제, 인슐린 생산을 원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에 글로벌생물생산연수센터( Global Biological Product Production Training Center) 설립도 발표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국과 중산국가의 기술 이전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 중 하나는 숙련된 인력 부족과 취약한 관리체계"라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들 국가가 고품질 기준으로 필요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더 이상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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