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소셜커머스 모델인 스타트업 셀리(Selly)는 투자 펀드 사이버에이전트 캐피털, 도벤처스, 제네시아 벤처스, JAFCO 아시아, KVision으로부터 260만달러를 프리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조달했다.

사이버에이전트 캐피털(사이버에이전트 주식회사-일본)은 현재 전 세계 35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사이버에이전트가 투자한 50개 회사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사이버에이전트가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카카오톡(한국), 토코피디아(인도네시아), 티키(베트남), 푸디(베트남), Batdongsan.com.vn(베트남) 등이 있다.

도벤처스 역시 약 5000만달러의 자금을 가진 주목할 만한 벤처캐피털 펀드다. 이 투자펀드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잠재 스타트업들을 사냥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액센츄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쇼핑 거래액이 현재 4920억달러의 3배에 가까운 1조2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셀리(https://selly.vn/)는 소셜 플랫폼에서 쇼핑하는 트렌드가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소셜 커머스 모델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가동 10개월 만에 2021년 4월 이후 셀리는 300배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타트업은 현재 30만개가 넘는 판매 파트너와 함께 하고 있는데, 이중 80%가 소도시 출신이며, 대부분이 전업주부와 코로나 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다.

대유행 기간 동안 시작된 셀리는 실업 노동자들을 위한 구직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셀리의 소셜 커머스 모델은 실직자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자본 없이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며 운영을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돕는다.

셀리 앱에 진열된 고품질 상품에서 각 판매자가 거래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한 뒤 친구나 지인 커뮤니티와 상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몇 분만 시간을 내면 된다. 각각의 주문과 함께 상품은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다.

이 플랫폼은 유통채널로 자리 잡으며 공급업체가 전국 모든 지방·도시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모든 판매업무를 커버하고, 상품이 판매될 때만 비용을 청구한다.

베트남에는 On e-commerce와 https://cuccu.vn/ 와 같은 다른 유사한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