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북부 응우옌성에서 경북 구미공장으로 협력사 스마트폰 생산라인 2곳을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비드-19 대유행으로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 가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해외 제조 거점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8월 말과 9월 폴더블 스마트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라인 2곳을 구미공장으로 이전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 생산능력을 늘리거나 삼성전자의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옮기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미 제조 기지는 국내에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 라인이다. 한국 시장을 위해 폴더블 모델, 갤럭시S 시리즈 등 고급 전화기를 생산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