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한 달 동안 시장에서 떠난 사업체가 3만8400여개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신설 건수도 3배 가까이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약 3만8400개의 기업이 시장을 떠났다. 이는 역대 최고(월별) 수준이며 지난해 마지막 달 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2만9300개에 가까운 사업장이 영업정지 등록을 했고 해산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업장은 71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했다. 해산절차가 완료된 기업 수는 소폭 감소해 2천개 이상이 됐다.
반면에 전국에 신설기업이 약 1만3천개 이며 총 등록자본금 192조동 이상이다. 신규 설립 기업당 평균 자본금은 약 150동으로 전월 대비 6% 가까이 증가했다.
여기에 구정이전 한 달 동안 1만9100개에 가까운 사업장이 오랜 폐업 기간을 거쳐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전월 대비 353% 증가한 수치다.
국가의 주요 경제 중심지는 모두 같은 기간보다 높은 신규 사업 수를 기록했다. 하노이는 올해 첫 달 동안 2250개 이상의 기업이 설립되었고 4583개의 기업이 다시 운영되었다. 호찌민시는 또한 거의 2000개의 신규 기업이 등록했다.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자본금은 세 배나 증가되었다.
영업 복귀 기업도 전 분야에서 상당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022년 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통계청 보고서는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