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상거래층이 2022년 설을 맞아 급격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배송업체도 분주하다.
티키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뗏에 대한 온라인 쇼핑에 소비자의 수요가 급격하게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뗏 이전 4주 동안 전체 층의 매출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키는 구정 인근 쇼핑 수요가 많을 것에 대비해 건식음료우유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소비재 물량을 지난해 구정 대비 최소 30% 이상 늘렸다.
동시에 식품, 패션, 주얼리 아이템의 생산과 수입부터 새로운 포장, 과감한 뗏 분위기의 선물 바구니 디자인 및 생산까지 판매자와 조율해 수개월 전부터 상품을 준비한다.
라자다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설을 앞두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쇼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쇼핑이 소비자들의 필수 욕구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라즈몰 정품 매장 시스템은 2021년 뗏 쇼핑 페스티벌에 비해 매출, 고객 수, 주문 건수가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기록을 쓰고 있다. 2022년 라자다 신년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플로어별로 판매되는 음식과 음료의 양은 100만명이 신년회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자다는 고객이 뗏 상품 쇼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통계화한다.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마스크, 혈압 모니터, 건강 보호를 지원하는 식품이다. 청소용품과 가정장식 제품도 많이 사는데, 예를 들어 장비, 청소 보조용품, 세탁물(걸레,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가구(매트리스, 의자), 빨간 봉투 등 뗏에 전형적인 제품들이 많이 구매된다.
북적이는 전자상거래는 또한 뗏 연휴 기간 동안 배송 부문을 더 바쁘게 만든다. 제이앤티익스프레스 베트남 브랜드 이사 판빈씨는 뗏홀리데이 기간 배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문 처리 인프라와 배달 인력 측면에서 매우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송업체들은 대량 주문을 관리하느라 바쁘지만 물건이 제시간에 소비자에게 도착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단계에서 점검과 기계·장비 보완, 인력 배치 등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처리과정 최적화를 위해서는 운송단계에 정보기술(IT)의 적용이 절실하다.
칸타(Kantar)의 뗏홀리데이 2022 소비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은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보다 뗏 쇼핑 수요가 더 크게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뗏 2022 기간 동안 FMCG 제품에 대한 지출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