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예술 작품, 노래, 그림 등을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소셜 네트워크 유튜브가 활동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해 더 많은 NFT(Non-fungible Token)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고 수전 보이치키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수전 보이치키는 유튜브가 정확히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언제 공식 출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투브는 작년의 뜨거운 화제인 NFT에 합류했다.

실제로 유튜브의 경쟁사들 중 일부는 이미 이런 흐름을 따라잡았다.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프로필 사진으로 NFT 코드 게시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 인스타그램은 비슷한 제안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NFT는 예술 작품, 노래, 그림 등을 같은 사람들이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작자 시장이 있는 유튜브는 활동적인 유튜버들이 광고 외 다른 서비스로부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만드는 데 수 년을 보냈다.

유튜브에서 수년간 인기있는 방법에는 팬 수수료와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한 것을 포함한다.

보이치키는 제작자에게 회사가 '영감'으로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구축된 인터넷 모델의 총칭인 '웹 3.0(Web 3.0)'와 관련된 새로운 것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제작자에게 보낸 연례 편지에서 "크리에이터들이 NFT 등 신흥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항상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의 선도적인 소셜 네트워크의 NFT 계획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공유하기를 거부했다.

여러 유튜브 제작자들이 활발한 경력을 쌓고 암호화폐와 관련 기술에 대한 동영상을 올리며 돈을 벌었다. 

웹 3.0의 지지자들은 종종 NFT와 다른 암호화 기반 프로젝트를 제작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더 나은 대안으로 본다.

주로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가 사용자 콘텐츠 유통과 지불 방식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더라도 실제 NFT 시장은 아직 젊고 변동성이 크다. 지난 1주일 동안 NFT를 매입하고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했다.

공개 편지에서 보이치키는 또한 유튜브의 틱톡과 비슷한 기능인 게임, 쇼핑, 음악, 쇼츠(Shorts) 면에서 유튜브의 우선순위를 언급했다. 유튜브 CEO는 쇼츠가 2020년 말 출시 이후 5조건 이상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