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엔비디아(Nvidia)가 오픈AI(OpenAI)에 최대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장기 투자·인프라 협약을 대체하는 형태로,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와 CNBC·로이터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픈AI의 대규모 펀딩 라운드 참여를 통해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는 총 1,000억 달러 이상 모집을 목표로 하며, 프리머니 밸류에이션(신규 자금 유입 전 기업 가치)이 7,300억 달러(약 1,0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 민간 기업 중 두 번째 규모가 된다. 오픈AI는 새로 유치한 자금 대부분을 엔비디아의 첨단 GPU 등 하드웨어 구매에 재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체결된 '10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1,000억 달러 투자(10억 달러씩 10차례)'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당시 협약은 오픈AI의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엔비디아가 단계적으로 투자하고, 상당한 지분을 받는 구조였다. 올해 1월 월스트리트
[굿모닝베트님미디어]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 농장에서 크레이그 피곳(Craig Piggott) CEO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100여 개의 작은 노란 점들이 움직인다. 각 점은 실제 소 한 마리를 나타낸다. 화면을 터치해 버튼을 누르자 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새로운 목초지로 이동한다. 이 모든 게 Halter라는 앱 하나로 가능하다. 피곳이 9년 전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Halter사는 태양광 충전 스마트 칼라를 소 목에 채워 가상 울타리(virtual fencing) 기술로 소 떼를 제어한다. 진동과 소리로 소를 유도하고, 무시하면 저강도 전기 펄스를 보내 훈련시킨다. 평균 2~3일이면 소가 신호를 익힌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이 기술은 농장주에게 주당 20~40시간 노동을 절감해주며, 토지 1㎢당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피곳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고, Halter는 가상 울타리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Halter 칼라는 뉴질랜드·호주·미국 1,300개 목장에서 65만 마리 소를 관리 중이다. 설치된 가상 울타리 총 길이는 80만 9,300km에 달하며, 고객 70% 이상이 뉴질랜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IT·미디어 베트남 모바일 시장에서 세로형 단편 영화(Short-form Drama) 플랫폼의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25년과 2026년 초를 거치며 해당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 “길게 볼 시간 없다”…즉각적 재미 선호 최근 베트남 이용자들은 기존 스트리밍 TV 앱에서 수십 분~수 시간 분량의 시리즈를 시청하기보다, 1~2분 분량의 짧고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단편 영화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형(Vertical) 영상 형식을 채택해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대기 시간 등 ‘틈새 시간 소비’에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 ShortMax·DramaBox·NetShort 인기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단편 영화 앱으로는 ShortMax, DramaBox, NetShort 등이 있다. 이들 플랫폼은 로맨틱 코미디, 가족극, 액션·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 에피소드를 짧게 구성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빠른 전개와 강한 갈등 구조를 통해 사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 다운로드·사용 시간·매출 모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마침내 베트남에서 공식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수개월간의 행정 절차를 마친 끝에 베트남 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 베트남 최초 외산 위성 인터넷 사업자 등극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Cục Viễn thông(통신국)은 최근 스타링크 서비스 베트남 유한회사(Starlink Services Vietnam Co., Ltd.)에 유·무선 위성 통신망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종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인허가 내용: 고정 위성 통신망 및 이동 위성 통신망 인프라 기반 통신 서비스 라이선스, 무선 주파수 및 장비 사용 허가. 주요 타임라인: * 2025년 4월: 호 득 퍽(Ho Duc Phoc) 부총리로부터 시범 사업권 획득. 2026년 2월 14일: 공식 서비스 및 주파수 사용 라이선스 최종 승인. ◇ 인프라 규모: 게이트웨이 4곳, 단말기 60만 대베트남 무선주파수국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초기 구축 단계에서 4개의 지상 관전소(Gateway)를 설치하고 최대 60만 대의 수신 단말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 IT·전자제품 유통사 디지월드 코퍼레이션(DGW)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7.24조동을 돌파했다. 디지월드의 2025년 연결 재무제표(감사 전)에 따르면 연 매출은 27조 2,420억 동으로 전년 대비 21% 급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회사 측이 수년간 공언해온 목표(약 26조 3천억 동)를 초과 달성한 결과로, 약 3년 전 인플레이션·실업률 상승으로 소비 위축을 이유로 미뤄졌던 '10억 달러 매출' 꿈을 마침내 실현했다. 도안 홍 비엣(Doan Hong Viet) 회장에 따르면, 노트북과 태블릿 매출은 76% 증가한 2조 동을 돌파했는데, 이는 AI 탑재 컴퓨터 모델로의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와 RAM 가격 급등으로 인한 평균 판매 가격 상승 덕분이다. 휴대폰 부문에서도 아이폰 17 출시와 모토로라 브랜드 재진출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한 1조 9,100억 동과 5,670억 동을기록했다. 개인 위생용품과 영양유를 포함한 소비재 부문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2,950억 동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지월드는 연간 총매출 27조 2,420억 동을 기록하며 전년
공과금 징수, 데이터 입력, 마케팅, 은행 창구 직원 등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종은 감소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나비고스(Navigos)의 인력 동향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디지털화와 자동화의 물결로 인해 향후 3~5년 내에 일부 직종이 감소하거나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가까운 미래에 근무 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은 직종 직종 % 가정집 공과금 수금원 49 데이터 입력원 33 텔레마케팅원 31 티켓 검표원 30 은행 창구 직원 25 신문 배달원 17 수동/반수동 작업자 15 회계, 급여 계산원 14 번역, 통역원 14 그래픽 디자인원 11 인쇄원 7 계산원 7 창고, 자재 기록 관리원 6 교정원 5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직종은 온라인 결제, 챗봇, 자동 인증 시스템과 같은 기술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반복적인 작업, 간단한 운영,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가진 직종이다. 가정 요금
오픈AI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AI 칩 일부에 대해 불만을 품고 대체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론(inference) 과정에서의 속도와 효율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로이터통신이 8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말부터 엔비디아 GPU의 추론 성능에 불만을 표출해왔다. 특히 ChatGPT 사용자 질문에 대한 응답 속도,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기능, AI와 다른 소프트웨어 간 상호작용 등 특정 작업에서 엔비디아 하드웨어의 처리 속도가 경쟁사 대비 떨어진다는 평가다. 7명의 소식통은 “오픈AI가 엔비디아 칩의 추론 속도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나머지 1명은 “새 하드웨어 도입이 시급하며, 단기 목표는 전체 컴퓨팅 수요의 약 10%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SRAM 중심 칩으로 눈 돌려… Cerebras와 상업 계약 체결 오픈AI는 GPU 중심의 기존 아키텍처 대신 칩 내에 대용량 SRAM(고속 정적 램)을 탑재한 솔루션을 주로 검토했다. SRAM은 DRAM과 달리 전원이 공급되는 동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접근 속도가 빠르고 지연(la
베트남의 근로자 금융 복지 시장을 선도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에코(Ekko)'가 글로벌 투자 시장의 한파를 뚫고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 420만 달러 시드 펀딩... "투자자 강력한 신뢰 확인"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https://ekko.vn/)는 최근 지분 투자와 대출이 결합된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총 420만 달러(약 56억 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임팩트 스퀘어(Impact Square), 보트나르 재단(Foundation Botnar), 사가나(Sagana)를 포함한 다수의 베트남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매즈 워너(Mads Werner) 에코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투자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어려운 시기에 이번 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는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근로자 재정 문제와 에코의 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강력한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번 만큼 바로 받는다"... '금융 교육+유동성+저축'의 힘 에코는 근로자가 이미 일한 만큼의 급여를 월급날 전이라도 미리 찾아서 쓸 수 있는 근로소득공제(EWA, Earn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중고 반도체 장비 수입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첨단 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최근 '2025년 제30호 시행규칙(Circular 30/2025)’을 발령하고, 반도체 생산과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R&D)에 사용되는 중고 생산라인 및 장비의 수입 조건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용으로 수입되는 중고 기계·장비의 허용 사용 연한은 기존 10년에서 최대 20년으로 두 배 늘어났다. 반면 대학과 연구기관 등 교육·연구 목적의 장비는 사용 연한 제한이 전면 폐지됐다. 응우옌 안 뚜언 베트남 정보기술산업국 대표는 “현장 조사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국내 수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20년 기준은 현재 베트남의 기술 수준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선”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입이 허용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중고 장비는 ▲노후·저품질·환경오염 기술 목록에 포함되지 않을 것 ▲수입 금지·제한 기술에 해당하지 않을 것 ▲에너지 효율 및 산업 안전과 관련한 베트남 기술 표준을 충족할 것 등 세
관계자들은 정책, 투자, 인재가 결합되면서 베트남 게임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비디오 게임 산업의 매출은 약 6억 5천만 달러에 달하지만 방송·텔레비전·전자정보국(ABTE) 국장인 레 꽝 뚜 도(Le Quang Tu Do)는 2030년까지 1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레 꽝 뚜 도 국장은 1월 29일 베트남 게임버스 2026(Vietnam GameVerse 2026)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이 베트남 게임 산업에 전례 없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10억 달러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게임 산업, 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 이러한 낙관론은 정책과 대중의 인식 변화에 기인한다. 정부는 2025년 11월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을 발표하며 게임을 6대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다. 최근 정치국 문화 발전 결의안에서도 이러한 우선순위가 재확인되었다. 그는 이러한 변화들이 게임을 낭비적이거나 해로운 활동으로 여기는 시대착오적인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제 게임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