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IT·스타트업] 베트남 대표 IT 기업 VNG이 핵심 플랫폼인 잘로와 잘로페이의 매출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수익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VNG는 지난해 총 매출이 약 10조9,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를 약 1,000억 동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잘로(Zalo), 매출 38% 증가…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Zalo는 지난해 1조7,180억 동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2012년 출시된 Zalo는 현재 약 7,960만 명의 월간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VNG는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비지니스 모델 전환을 꼽았다. 저장 공간, 브랜드 페이지, 개인화 기능, 기업용 챗봇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메시지 및 통화 기능은 여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 잘로페이(Zalopay), 10년 만에 첫 공개…1.5배 성장 전자결제 서비스 Zalopay도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1,110억 동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거래액과 사용자 수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 게임 여전히 핵
[굿모닝베트남 | 글로벌·테크 뉴스]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AI 엔지니어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종으로 선정됐다. 링크드인(LinkedIn)이 발표한 연례 “성장하는 직종(Jobs on the Rise)” 보고서에 따르면, AI 엔지니어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채용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링크드인 회원들이 등록한 수백만 건의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직종별 성장률을 산출한 결과다. 상위 10위권에는 AI 관련 직종이 다수 포함되며 산업 전반에서 AI 인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컨설턴트 및 전략가가 2위를 기록했으며, 데이터 주석자(Data Annotator)는 4위에 올랐다. 데이터 주석자는 AI 및 머신러닝 모델 학습을 위해 데이터에 라벨을 부여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구원도 5위를 차지하며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로라 로렌제티 수석 이사는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깊이 통합함에 따라 기술적 전문성뿐 아니라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해지고 있다
[굿모닝베트남] 영상 제작이 또 한 번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인기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이 차세대 AI 기술 ‘시드댄스(Seedance) 2.0’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몇 줄의 텍스트 설명만 입력하면 거의 즉시 완성에 가까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최근 AI 콘텐츠 생성 흐름이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은 아직 시험 단계거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캡컷은 기존에 익숙한 편집 도구 안에 AI 영상 생성 기능을 직접 통합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는 빠른 영상 편집 앱으로 알려졌던 캡컷이 이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Seedance 2.0은 단순 편집을 넘어 ‘처음부터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따라가며 거리를 걷는 사람” 같은 짧은 스크립트만 입력하면 AI가 여러 장면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카메라 앵글을 설정하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성한다. 빈 타임라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설명으로 영상이 시작된다는 점이 큰 차이이다. 생성된 영
[굿모닝베트남]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레노버와 FPT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레노버 x FPT 테크데이 2026” 행사에서 베트남 기업의 AI 활용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노버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FPT의 현지 구현 능력을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시장 확대·기술 개발·고객 지원 3대 축 협력 이번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기업의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레노버의 기술 플랫폼과 FPT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셋째, 고객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이 AI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장기적인 고객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다. ◇ “프로젝트 단위 협력 → 장기 파트너십” 전환 양사는 그동안 대기업 및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반도체 산업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전략연구기관 CEPA(유럽정책분석센터)가 발행하는 기술 정책 저널 ‘Bandwidth’에서 베트남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한 ‘링크’로 평가하며, 비엣텔(Viettel)의 32나노미터 칩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CEPA 연구소 전문가들은 베트남과 아일랜드를 지리적 거리와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꼽았다. 어떤 나라도 반도체 제조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적으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화된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일랜드는 ‘실리콘 아일랜드’ 전략으로 설계·연구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회로 보호와 칩 성능을 결정짓는 마지막 단계인 포장(packaging)과 테스트(testing)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자제품 조립과 테스트 산업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 최근 국제 생산망 다변화 추세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제 반도체 가치사슬을 한 단계 위로 올라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앰코(Amkor)가 박닌성
[굿모닝베트남] 베트남의 높은 AI 도입률 이면에 가려진 '인지적 위기'에 대한 매우 날카롭고도 경고등이 켜지는 소식이다. 단순히 기술을 편리하게 쓰는 수준을 넘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의 근육'이 퇴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굿모닝베트남미디에서 리포트로 정리해 본다.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결정을 대신해 주는 시대, 베트남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잊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애 상담부터 건강 관리, 학업 과제까지 AI에 맡기면서 '인지적 맹점'에 빠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베트남, AI 사용량 세계 최고 수준… 그 이면의 그림자 압도적 데이터: 2025년 상반기 베트남인의 AI 앱 상호작용은 인당 월평균 75회로, 세계 평균(50회)을 크게 상회한다. 인지적 퇴행: MIT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AI 의존은 기억력 감퇴와 인지 유연성 저하를 유발한다. 특히 '질문'은 하지만 '생각'은 하지 않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전문가가 경고하는 '뇌 기능 저하' 3단계 추뚜안안 원장과 전문가들이 분석한 AI 의존의 위험 단계는 다음과 같다. 단계 명칭 주요 증상 1단계 인지적
[굿모닝베트남] 중국의 인기 장난감 기업 팝마트(Pop Mart)가 지난해 놀라운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라부부(Labubu)’ 인형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팝마트는 3월 25일 2025년 매출이 371억 위안(약 5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128억 위안(약 19억 달러)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홍콩 증시에서 팝마트 주가는 하루 만에 거의 23% 폭락했다. 3월 26일에도 추가로 10.5% 가까이 하락하며 올해 들어서만 약 22% 떨어졌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제프 장(Jeff Zhang)은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애널리스트들의 일반적인 예상보다 낮았고, 특히 4분기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며 투자자들이 핵심 지적재산(IP)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5년 배당 성향을 2024년 35%에서 25%로 낮춘 것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라부부 과의존이 주가 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프 장에 따르면 팝마트 매출의 약 38%가
[굿모닝베트남] 응우옌호아빈 베트남 부총리는 최근 뉴욕에서 세계 주요 금융기관 고위 인사들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 국제금융센터(IFC)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IFC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글로벌 금융사들, IFC 참여에 높은 관심 회의에는 ▲도이치 뱅크 ▲모건 스탠리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앵커리지 디지털 ▲펜들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참석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베트남, 호치민·다낭에 IFC 구축 추진 베트남은 호치민과 다낭 두 경제 중심지에 국제금융센터를 건설 중이다. 부총리는 IFC가 글로벌 자본 유치의 핵심 플랫폼이자, 베트남의 성장 모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연 10% 이상의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IFC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가 대부분 완성되었으며, 우대 정책과 혁신적 제도를 통해 초기 투자자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융기관별 주요 제안 1. 도이치뱅크: 금융 규제 완화 및 글로벌 기준 도입 도이치
[굿모닝미디어] 베트남 IT 대기업 CMC의 자회사 CMC 사이버보안(https://cmccybersecurity.com/en/)이 한국 사이버보안 기업 이글루(IGLOO: https://www.igloo.co.kr/)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내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금요일 하노이에서 체결됐으며,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금융·은행·보험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협력 배경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IGLOO의 첨단 보안 기술과 CMC 사이버보안의 현지 구축 및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기업과 정부 기관 전반에 걸쳐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은행·금융·보험 등 이른바 비에프에스아이 산업이다. 이 분야는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만큼 사이버 공격에 가장 취약한 영역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지능형 공격과 자동화된 해킹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 CMC 사이버보안
[굿모닝미디어] 인공지능이 이미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에 도달했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세계 최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우리는 이미 초지능 인공지능, 즉 AGI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젠슨 황 CEO는 3월 23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컴퓨터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과의 대화 중 AGI의 정의 자체가 논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GI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을 설립·개발·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본다면, 우리는 이미 그 단계에 와 있다”고 단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기존의 AGI 개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AGI는 인간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을 의미하지만, 황 CEO는 보다 실용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즉, 완전한 인간 수준의 사고 능력보다는 ‘경제적 성과 창출 능력’을 기준으로 AGI를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인공지능이 반드시 장기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거나 조직을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간단한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소액을 지불하면서 단기간에 막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