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은 빈패스트와 회원사 개발을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첫 그린 신디케이트 론(Green Syndicate Loan)을 성공적으로 동원했다.
이번이 첫 번째 그린 신디케이트 론 거래이며, 빈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두 번째 자금조달 거래이다.
빈그룹에 따르면 이번 신디케이트 대출은 빈패스트와 회원사들이 2021년 9월 빈그룹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재무 프레임워크에 따라 녹색과 지속 가능한 개발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BNP파리바, 캐세이 유나이티드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HSBC, 메이뱅크, 타이베이 푸본이 이 거래의 자금 조달을 보증한다. 크레디트스위스가 해당 은행이고 BNP파리바와 HSBC가 거래의 공동 어드바이저 역할을 한다.
빈그룹의 부사장이자 총책임자인 응우옌비엣꽝씨에 따르면, 그린 신디케이트 대출의 동원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빈그룹의 약속과 함께 국제 은행들의 신뢰와 우정을 보여준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빈패스트가 스마트 전기 자동차의 글로벌 제조업체, 환경 친화적인 운송 수단을 만든다.
앞서 2021년 9월 빈그룹은 리조트 서비스 개발·운영사인 빈펄이 스톡옵션이 포함된 지속가능사채 4억2500만달러를 발행한 바 있다.
신디케이트대출 이는 국제은행시장에서도 간접금융방식에 해당하는 유로커런시시장에서 사용되는 개념인데요. 기본적으로 일반대출과 대출이라는 점은 같습니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신디케이트대출(syndicated loan)이라는 것은 다수의 은행들로 구성된 차관단이 제공하는 대출을 말합니다. 2개 또는 그 이상의 은행들이 차관단을 구성해서 일정 조건하에서 대규모의 중장기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이죠. 이것은 유로커런시시장에서 자주 나타나는데요.
이것이 일반대출과 다른 점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은행을 모집하는 것으로 인해서 대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가 있고, 주로 5~10년의 중장기성 대출이라는 점, 그리고 담보가 없는 무담보의 신용대출이라는 점, 또한 대부분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부 대출이라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