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전자지갑 회사인 모모는 미즈호은행이 이끄는 투자자 4명으로부터 2억달러를 조달해 평가액이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모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워드페리매니지먼트와 기존 주주인 굿워터캐피털, 코라매니지먼트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의 공동 설립자인 응우옌만뚜엉에 따르면, "우리는 평가가 아닌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번 라운드가 끝난 후 20억달러의 가치를 넘어섰다."
회사는 앞서 2025년까지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모는 베트남 최대 사용자 전자지갑으로 향후 2년 내 이용자 수를 5천만명으로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 1월 밝혔다.
코비드-19 대유행 기간 동안 거의 9천8백만명의 사람들이 금융 기술을 더 많이 이용했으며 소매업체는 온라인을, 소비자는 비접촉 지불 옵션을 찾고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모모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에서 성공을 거둔 올인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다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