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찌성 찌에우퐁지구 (Trieu Phong)지구 12학년 여학생이 화이자 예방접종 25분 뒤 기절해 아나필락시스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7일까지 치료를 받았다가 숨졌다.
9일 오후 꽝찌 코비드-19 예방통제 운영위원회는 응우옌후우탄고등학교 3학년인 17세 여학생이 응급치료 7일 만인 9일 오후 지방종합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찌에우퐁구 보건소 관계자는 센터에서 지난 12월 2일 오후 화이자 백신을 주사했다. 여학생에게 주산된 백신의 유효기간은 2022년 2월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심사 과정에서 백신 알레르기 병력이 있다며 가족이 주사를 맞고 싶어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확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주사를 맞은 지 25분 후에 두드러기, 어지러움, 과민증의 징후, 저혈압이 나타났다.
찌에우퐁구립의료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아나필락시스 규약에 따라 신속하게 과민증을 치료했고, 15분이 지나도 완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꽝찌성종합병원으로 응급 이송했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 심정지 증상이 있었고, 호흡이 멈췄다. 환자는 꽝찌성종합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독극물 방지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치료 과정에서 혈액응고장애가 있어 병원 측은 많은 의사와 사람들을 동원해 헌혈을 했지만 7일째 되는 날 살아나지 못했다.
지난 12월 7일 손라성에서 10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병원에서 3일간 응급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지만, 전문가 협의회는 원인을 발표하지 않았다. 11월 말에는 박장성 손동의 16세 남학생과 하노이 트엉틴구의 9학년 여학생, 빈프옥성의 12세 남학생이 화이자 예방접종을 받은 후 사망했다. 이 사례들은 4등급 아나필락시스(코비드-19 백신에 대한 신체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12~17세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은 이 연령대의 어린이 약 900만명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에게 주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이다. 12월 6일까지 이 그룹에 투여된 총 백신 투여량은 530만회였으며, 이 중 첫 번째 접종은 436만3586회(47.8%), 두 번째 접종은 936만6264회(10.3%)였다.
보건부는 주사 후 일반 반응을 보인 아동은 약 0.3%라고 한다. 일반적인 반응은 발열,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두통, 피로 등이다.
-GMK미디어
